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순인데, 왜 일병이 이등병보다 계급이 높은 걸까요?
군사 계급
먼저, 군사 계급은 위와 같습니다.
훈련병(신병)부터 병장까지는 '작대기'로 표시되는데, 이는 '땅'을 의미합니다.
하사관 계급 표시는 V자로 표시되는데 이는 '땅속의 나무뿌리 or 나무줄기'를 뜻합니다.
소위부터 대위까지는 다이아몬드로 표시됩니다. 이는 '땅속의 금속'을 상징합니다.
소령부터 대령까지 무궁화(영관) 계급 표시는 '땅 위의 꽃'을 상징합니다.
준장부터 원수까지는 스타(별)로 표시되는데, 장군이라고 부릅니다. 이 별은 하늘에 떠 있는 별을 가리킵니다.
일등병이 이등병보다 계급이 높은 이유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작대기 하나는 일등병, 작대기 두 개는 이등병, 작대기 세 개는 상병이 돼야 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국방경비대
국방경비대는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전신입니다. 1946년 창설된 것으로 당시 병사의 계급 체계는 2계급 체계였습니다. 병사의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계급은 일등병과 이등병으로 나뉘었습니다.
일등병 : 복무 기한이 길어 경험이 많고 우수한 병사
이등병 : 새로 들어와 경험이 적은 병사
일등병은 병사 중에 일등을 표현했으며, '일등급 병사'라고 불렸습니다.
1962년 병사 계급 체계는 4등급으로 분류되면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 상병과 병장이 생겼습니다. 상병과 병장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병 : 병사의 위
병장 : 병사의 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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