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시아는 세계 육지에서 1/3을 차지하는 매우 넓은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과 함께 유라시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아시아는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아카드어인 아수(assu)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수'란 빛과 일출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인인은 에게해 동쪽에 있는 이오니아 식민 도시를 말할 때 '아시아'라고 했는데, 이는 그리스의 입장에서 봤을 때 동쪽이라는 뜻의 '아수'에 지명 접미어인 -ia를 붙여 만든 명칭입니다.
원래는 오늘날의 중동 아시아가 바로 '아시아'였습니다.
(중동아시아는 현재 아랍 일대를 의미하며, 이는 유럽인들이 아시아로 부르던 지역을 좀 더 자세히 구분하고자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중심을 중동아시아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 글을 참고해 주십시오.)
로마 제국 때는 서아시아 지역 전체 명칭으로 의미가 넓어졌고, 15세기 대항해 시대에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동양 전체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원래 지중해 남쪽 해안에 거주하던 원주민이 사용한 지명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중해 남쪽 해안은 오늘날의 리비아 부근을 이야기 합니다.
이후 아프리카를 의미하는 지역이 밑으로 넓어졌습니다.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 아랍인들은 서로 다른 지역을 아프리카라고 불렀고, 16세기 네덜란드 항해자들은 현재의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아프리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는 '대양'을 뜻하는 오션(ocean)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태평양 지역의 섬들을 묶은 지명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나라로는 호주(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가 있습니다. 오세아니아에 있는 여러 섬들은 유럽 사람들에 의해 대부분 점령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태평양과 남태평양에는 1,000여개의 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을 묶어서 폴리네시아라고 부릅니다. 폴리네시아에서 '네시아'란 '수많은 섬들'을 의미합니다. '섬들'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네소스(nesos)'에 지명 접미어인 -ia를 붙여 만든 이름이기도 합니다.
유럽
유럽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사용한 '해가 지는 곳'이라는 뜻의 아카드어인 '에레브(ereb)'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사람들의 기준에서는 유럽은 서쪽인 것입니다.
유럽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에 여러 산맥과 반도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에레브에 어원을 두고 에게해 북쪽 지역을 가리켜서 '에우로페(europe)'라고 불렀습니다.
그리스의 역사였던 헤로도토스는 에우로페를 유럽 대륙을 가리키는 정식 지명으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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