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줄임말입니다. 동북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사지연구중심과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이 연합해 2002년부터 5년간 추진한 국책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한반도가 통일됐을 때를 대비해 고구려, 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킴으로써 향후 영토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역사공정
중국이 자국 영토 안에 있는 다른 민족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에 편입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말합니다.
56개의 다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소수민족의 분열을 막고 정치적 안정과 현 중국 체제의 유지를 위해 역사 공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역사의 여러 문헌과 유적, 유물들을 재고증. 재해석하는 일련의 작업들이 역사공정의 일환입니다.
역사공정에 따르면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전통과 우리나라의 고조선 역사 등이 모두 중국 역사의 일부분에 속한다고 주장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동북공정도 역사공정의 일부분입니다.
중국은 역사공정의 기본 근간으로 통일적 다민족국가론과 요하문명론을 내세웁니다.
통일적 다민족국가론
현재 중국 영토 내에서 역사적으로 활동했던 민족은 모두 중화민족이며, 그들의 역사적 활동 내용 모두 중국 역사의 범주에 속한다는 이론입니다.
요하문명론
기존의 4대 문명보다 앞서 중화문명이 요하지역에서 시작됐고, 이 일대 모든 민족들이 황제의 후예라는 것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
중국의 고구려역사 왜곡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 등 동북아 역사 왜곡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 9월 28일 공식 출범한 국가기구입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 역사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실시하고, 홍보.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바른 역사인식 공유, 동북아지역의 평화. 번영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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