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펠라스입니다.
'베이비붐 세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보통 아기들은 전쟁 직후에 많이 태어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두 알다시피, 1953년 6.25전쟁이 끝나고난뒤, 1955년부터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르죠.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즈음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고, 일본도 마찬가지로 2차세계대전이후, 그리고 1930년대 만주사변이후에 많은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1930년대에 태어난 아기들이 사회에서 은퇴한 시점이 1990년대 초입니다. 이때 일본에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었는데, 경제위기까지 겹쳤던 것이었죠. 은퇴한사람들은 집을 더 사지 않고, 있던 집을 팔아 현금화해 은퇴자금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생산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집을 사려는 인구는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부동산시장이 폭락할 수 밖에 없었던 구조였던거죠.
여렸을때부터 들었던 얘기지만(물론 지금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10년 혹은 20년 앞서간다고 했었습니다. 그말은 즉, 1990년초에 일본이 겪었던 위기를 우리나라도 겪을 수 있다는 말이었죠. 집값의 상승 후, 일본처럼 폭락이 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예상은 예상일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베이붐세대의 은퇴는?
60살이면 은퇴하던 20년전과 다르게, 요새는 은퇴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들의 실제 은퇴 연령은 무려 73세라고 합니다. 보통 직장에서는 정년을 60세라고 부르지만, 승진 혹은 기타 이유로 정년 전에 은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73세까지 일을 하는걸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은퇴할 경제적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핵가족화 되어있지만, 부모님세대만 해도, 몇세대가 같이 모여살거나, 적어도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집들이 많았습니다. 은퇴를 해도 부양을 해줄 자식, 가족들이 있었던거죠.
하지만 요즘엔 다릅니다.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제외하겠습니다.) 자식들도 열심히 살아서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경제적 자유도 드리고 싶지만, 현실은 본인 먹고 살기도 바쁜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마음처럼 할 수 없는 상황인겁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수명은 80세라고 합니다. 73세면, 정말 죽기전까지 일하는거죠. 슬픈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들 중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노인빈곤율이란? 중위 소득 절반에도 못 미치는, 쉽게 말해 저소득 노인 가구의 비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50%에 근접합니다.
노인 두 명 중 한명은 빈곤하다는 이야기인거죠.
2030세대들의 은퇴준비는?
임금이 아무리 상승을 한다해도,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고소득의 월급이 아닌이상, 제돈으로 수도권에 집 하나 사기 힘든게 현실이죠. 금리도 낮기 때문에, 예전처럼 저축을 통해, 부를 늘릴 수 있는 구조도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주식, 코인 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에따라 위험도 커지고 있죠.
저도 그렇지만, 개인연금에 비중을 크게 두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0~30대의 개인연금 가입률은 20%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국민연금만 믿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을까요? 연금을 받을 인구는 늘어나고, 세금을 내는 인구는 줄어들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줄어 들것입니다. 우리세대는 많이내고, 적게 받는 세대가 될 확률이 큰것이죠.
수익창출 방법은?
"월급만으로는 안된다"
공통된 인식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부동산, 주식 투자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하며, 기회가 왔을때 잡을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큰돈은 안되더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야하며, 알게 되었다면, 해봐야 합니다. 일단 해봐야, 될지 안될지 알 수 있고, 본인하고 맞는지 안맞는지도 알 수 있으니까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기위해 노력했던 저의 경험담입니다.
여러모로, 은퇴라는 단어가 무색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노후준비는 철저하게 준비해야합니다.
단, 너무 높은곳을 바라보고 살면,
무엇을 하든 힘이 듭니다.
남과 계속 비교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지 기준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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