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돈을 지금보다 '더'많이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만히 있어서는 달라질게 없다.
뭐라도 해야한다.
그래야 변화가 있으니까.
많이들 들어본 얘기겠지만
로또도 안된다 생각하지 말고,
하나라도 사야
0.00001%의 확률이 생기는 게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이야기>
20살. 대학에서 1년 마치고 바로 군입대. 그리고..
인문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무역학과에 들어갔다.
1년을 다닌 후, 이듬해 2월에 바로 군입대를 했다.
군대에서 좋은 선후임을 만나
미래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
편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더 많은 선택지를 고르려면
수능을 다시 보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조언에
재수를 결심했다.
군 제대와 함께 바로 고시원에 들어가
8개월간에 혹독한 공부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오랜만에 해본 공부였기에 처음부터 다시 하는 기분이었음)
수능을 봤고,
아~~ 주 잘 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목표한 곳에는 들어갈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군대를 다녀온 후 대학에 다시 들어갔기에,
쉼 없이 4년 동안 학교를 다녔다.
그렇게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했고,
7년여 동안 일하다 보니 30을 훌쩍 넘겼다.
초반에는 불안전한 계약직 신분으로 생활했기에
재테크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저 하루하루 일하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받는 월급,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상여금이 수익의 전부였다.
투자는 머나먼 이야기..
주식은 계좌를 뚫어 놓지도 않았었고,
'코인'으로 한참 시끄러웠던 2017년에도, 그저 남 얘기 같았고(결과적으론 그때 안 하길 다행..ㅎ)
특히 부동산과 관련된, 청약, 갭 투자 등은
시드머니라는 생각도 못했던 내게 당연히 머나먼 얘기, 그저 돈이 많은 사람만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을 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의 시작...
주변에 하나 둘 큰돈을 벌기 시작하는 친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끝없이 올라가는 집값.
그에 비하면,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비교할 수 없는 월급... 진짜 이러면 안 되겠다, 뭐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던 2020년 초.
생각지도 않았던 코로나가 터졌다.
2018년에 처음으로 뚫어놓았던 주식계좌에는
300만 원가량의 돈이 들어있었다.
코로나 터지기 직전만 해도 여행업계는 호황이었다.
항공 관련주중에 저렴한 걸 찾다가
'티웨이항공'을 샀었는데 (주식공부는 안 해본 상태로)
코로나의 시작과 함께 급락을 했다.
끝없이 내려가다 보니 -70%라는 숫자를 보게 되었다..
코스피는 1500선.
더 내려갈 거라 사람들도 있었고, 이제는 반등할 거란 얘기도 있었다.
투자를 할 때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건 쉽지 않다.
'야수의 심장'
-70%였지만, 손절하지 않았고,
무슨 깡이었는지, 지금이 투자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절대 망하지 않을 삼성관련주를 나눠서 매수를 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제약, 삼성화재 등등)
성공이었다.
바닥을 쳤던 2020년 3월 말을 기점으로 꾸준히 다시 상승하였다. 마이너스였던 계좌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공부를 안 하고
운 좋게 얻어걸린 거였지만
확실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공부해야겠다. 주식이든 뭐든,
경제공부가 필요하다."
일단 주식 관련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다.
출퇴근 시간에는 틈틈이 경제 관련 유튜브를 시청했다.
그러던 2020년 4월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재테크 관련 이야기가 나왔다. 친구는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아파트를 하나 보유하고 있었다.
매매하고 나서 벌써 2억이나 올랐다고 했다.
자신이 다닌 부동산 경제스터디가 있는데
관심 있으면 한번 들어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실제 실적도 있는 친구의 추천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부동산 경제스터디에 가입을 했다.
(오프라인 강의)
그곳에서는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청약부터, 현재 부동산 트렌드에 대해서 매달 꾸준히
자료를 업데이트해주었다.
① 부동산으로 첫 수익실현
부동산 공부를 했지만,
부동산 갭 투자를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좋지 않았고
(집값의 급격한 상승에 비해, 전셋값이 따라가지 못해 갭 차이가 너무 컸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건 3000만 원 정도에 좋은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 오피스텔 청약이었다.
부동산 스터디에서
괜찮은 오피스텔 청약 지를 알려주었고,
믿고 청약을 넣었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당첨이 되었다.
인생 첫 청약이었는데,
첫 시도에 당첨된 것이다.
'청약' 자체는 엄청난 공부가 필요하진 않다.
일정의 청약금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이후 몇 달 뒤
이런저런 정보를 얻어서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 청약을 하였고,
또 당첨이 되었다.
두 번의 청약 시도에 모두 당첨이라니..
운이 좋았다.
그리고 그 후 몇 달 뒤
원래의 목적에 따라
전매를 했고,
처음으로 현금으로 큰돈을 벌게 되었다.
근데 이 운도
결국은'시도'라는 것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시도는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부동산 스터디였다.
그 스터디에 들어가게 된 거는, 경제공부를 해보고자 했던 나의 의지였다.
(아직도 부린이지만)
부동산은 결국 정보 싸움이다.
수많은 기회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모르면, 그냥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다.
부동산 공부를 하는 것은
대단한 지식을 쌓는 게 아니고,
단지 최근 유행하는 '정보'를 캐치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승부가 갈린다.
하지만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은
전매제한인 곳이 많기 때문에
바로 차익을 실현할 수 없어 시드가 넉넉하지 않으면, 여러 개를 동시에 하는 건 어렵다.
그럼 결론은
'시드'를 모으는 건데
시드는 어떻게 모아야 할까.
고민을 시작했다.
주업 이외에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가 내가 공유하고 싶은 나의 파이프라인과 돈을 버는 소소한 방법들이다.
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시도했던 일들이 좀 있는데,
순서대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주변 지인 중에
스마트 스토어로
부업을 하는 친구가 있었다.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100~200만 원을 번다고 했다.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했다.
그 이후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고,
'신사임당'이라는 분을 알게 됐다.
클래스 101이라는 강의를 알게 되었고,
유료결제 강의였지만, 고민 없이 결제했다.
이후 개인사업자를 내고, 통신판매업 신고까지 마쳤다.
차근차근 준비하던 중에, 정부지원정책을 빙자해서 전화로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꾼을 만나서
한 달 정도 고생을 했다. 나는 절대 이런 사기에 안 걸릴 거라 생각했었는데...
사기도 철저하게 준비하면 가능하다는 걸.. 굳이 몸소 경험을... 나 같은 젊은 사람도 눈뜨고 당하는데,
어르신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공부고 하고, 사업자까지 냈었는데,
이런 일을 겪고 나서, 정이 좀 떨어져서, 하진 않고 있다. 준비는 다해놨기에, 상처가 좀 아물면, 추후에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다.
③ 쿠팡 파트너스
쿠팡 파트너스는 일단 별도의 사업자없이도 할 수 있다. 유튜브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가입절차나 하는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는데
그대로 따라만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쿠팡파트너스는 CPS 방식이다.
CPS란 Cost Per Sale의 약자로, 광고를 클릭하여 판매가 이루어졌을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마존 어필리에이트도 같은 수익방식이다.
나는
네이버포스트에 댓글로 링크를 달거나,
지식IN에 올라오는 질문들에 답변을 달면서 링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해보고 있다.
개인 블로그에 상품 리뷰와 함께 링크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 때 유입이 잘되는지,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는 쿠팡 파트너스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시도해본 후 반응이 좋은 쪽을 공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는 그래도 '개인 블로그에 있는 상품 리뷰'를 제일 많이 보는 거 같긴 하다.)
현재 수익은 월 2~3만 원? 정도 되는 거 같다. 큰돈은 절대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실제로 수익이 발생하는구나..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는 방법은 알았으니, 추후 집중을 통해 수익을 늘려볼 생각이다.
④ 네이버 애드포스트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수익실현 방법이다.
애드포스트는 글 사이사이에 광고를 삽입해서,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티스토리에 달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방식인데, CPC방식이라고 한다.(CPC는 Cost Per Click의 약자로 광고를 클릭할 때 광고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제조건이 필요하다.
글이 50개 이상이어야 하며, 한 달에 일 방문 조회수가 100이 넘어야 한다. 그러므로 애드포스트를 신청하기 위해선, 일단 한 달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2021년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7월 한 달간 조건을 충족하여 신청한 결과 8월 초에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는 아니기 때문에, 큰 수익은 없는 상태이지만, 하루에 꾸준히 적게는 100원 많게는 8,000원까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어찌 되었건,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내려면
누군가 내 글에 있는 광고를 의도가 있던 실수로 눌렀던, 클릭을 해줘야 한다.
클릭 한 번에 수익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고, 클릭이 여러 번인데도 수익이 훨씬 적을 때도 있다. 광고마다 단가도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 듯하다.
사실 이는 모두 복불복이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블로거가 할 수 있는 일은 첫 번째, 되도록 양질의 글을 써서, 방문자들이 오랜 시간 페이지에서 머무르게 하는 것이다. 또한 좋은 정보 혹은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글을 쓰게 되면, 누군가 카페 등에 링크 공유를 해주고, 이로 인해 방문자수가 어느 순간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결국은 노출이 많이 되어야 수익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방문자수'가 많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제일 쉬운 방법은 일단 '이웃'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물론, 이웃이라고 모두 이웃은 아니다(형식적인 이웃이 90% 이상). 그래도 초반에는 어느 정도 서로이웃 품앗이를 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 주제가 어느정도 확립되고 난 후에는, 관련 posting을 하는 블로거들과의 이웃을 유지 혹은 더 늘리고, 광고성 블로거나 활동하지 않는 블로그들은 제거할까 생각 중이다.(사실 안 해도 그만이지만, 진짜 이웃과의 왕래를 위해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뭔가 궁금한 거를 검색해서, 관련된 글을 찾았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글을 읽고 싶을까?
방문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글이 술술 읽히는, 잘 정돈된 글을 읽고 싶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쓰면, 글 쓰는 건 점점 나아진다.
하이라이트(강조) 그리고 적절한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면 금상첨화다.
'가독성이 뛰어난 글'을 쓰는데 집중해 보자.
검색해보면
블로그로 월 50만 원 혹은 그 이상 벌었다는
수익 인증 글들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너무 큰 욕심부리지 말자.
일단 꾸준히 쓰면서, '애드포스트 승인'을 목표로 하자.
1차 목표가 달성된 후에 다음 단계를 생각해도 늦지 않다.
이번에는 파이프라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생각보다 큰돈이 될 수도 있고, 푼돈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것도 있구나~ 정도 생각해주면 좋을 거 같다.
⑤ MY플레이스(네이버)
영수증을 인증하면(리뷰도 달고)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처음 방문한 곳은 50원, 재방문한 곳은 10원씩 적립된다.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습관 들여놓으면 푼돈이 큰 역할을 할 날이 올 수도 있다.
⑥ 카카오 대리(기사용)
말 그대로 '대리기사'가 되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다.
일단 당연히 운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남의 차도 자신 있게 몰 수 있는 담력은 필수
야근으로 늦게 끝나는 일이 잦은 분들에게,
특히 요새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알바라고 생각이 든다.
(대리를 하려면 콜을 받아야 하는데,
요즘처럼 가게들이 9~10시까지 영업을 하게 되면 문 닫기 직전에 콜들이 쏟아진다.)
⑦ 방송 '프리뷰' 아르바이트
프리뷰 알바는 정말 아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고급 알바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어떤 알바인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TV에 방영되기 전 녹화영상을 미리 받아서
풍경 스케치 및 인터뷰를 한글로 따는 작업이다.
페이는
예를 들어 1시간짜리 영상이면,
1분당 350~500원 혹은 한글 1장당 1500~2000원이 주어진다. (페이는 조금씩 다름)
이 아르바이트의 장점이라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작업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듣기를 잘하고,
타자가 빠르신 분들이 유리함.
음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다.
밑에 사이트를 참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⑧ 에이모 데이터 라벨러
친하게 지내던 연구팀 팀장에게서 알게 된 아르바이트 중 하나이다.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재택근무입니다. 본인에게 적합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수익을 만들 수 있다.
AI 개발을 위해선 많은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에이모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광범위한 학습 데이터 라벨링(가공)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등의 파일에서 사물을 분류하거나 식별하고, 콘텐츠 생성, 변환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아르바이트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이다.
이외에도 더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1탄이 관심을 많이 받으면
조만간 2탄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신 분들
제 글을 보시고
평범한 사람들 중 한 명인 저는
어떤 파이프라인과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 주시면
아는 범위 내에서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