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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with 굿펠라스/시사(사회,경제)

챗GPT란 무엇일까(with 오픈에이아이. 구글. MS. 논쟁사례. 네이버VS카카오)

by 굿펠라스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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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검색 엔진인 빙(Bing)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을 장착했습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대기업인 구글도 Bard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검색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하고 있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 검색 시장에서 구글이 1위, MS의 빙이 2위지미나 구글의 점유율이 80%를 넘기 때문에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IT업계에서는 챗GPT가 1994년 웹 브라우저, 1998년 구글 검색엔진, 2007년 아이폰에 이은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챗 GPT는 공개한지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2023년 2월 1일 투자은행 UBS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챗GPT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된 지 단 2개월 만에 기록한 것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엔진이란?

월드와이드웹(www)과 FTP 서버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검색엔진은 웹크롤링, 인덱싱, 추출의 순서로 작동.

우리나라의 검색엔진 -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검색엔진 - 구글, 야후, 바이두, 빙 등

챗GPT
챗 GPT란

사용자가 대화창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서 대화를 나누거나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챗은 채팅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앞 글자를 딴것입니다.

 

오픈 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예측 모델인 GPT-3.5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픈 AI는 매개변수 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 2018년 GPT-1(1억 1,700만 개)
  • 2019년 GPT-2(15억 개)
  • 2020년 GPT-3(1,750억 개)

챗GPT에 적용된 GPT-3.5는 GPT-3을 개량한 것으로, 오픈 AI는 조만간 인간의 시냅스 수와 비슷한 수준의 100조 개 매개 변수를 갖춘 GPT-4를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챗GPT의 특징

 

챗GPT는 사람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을 통해서 코딩이나 명령어 없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인간과 소통하거나 정해진 과제를 수초 내로 수행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취합해 전달하는 수준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답변과 기술적 문제의 해결방안까지 제시합니다.

 

대화의 숨은 맥락을 이해하거나 이전의 질문 내용이나 대화까지 기억해 답변에 활용하는 등 기존의 챗봇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논문, 소설, 노래, 작사. 작곡 등 창의적 콘테츠 제작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미국 로스쿨과 경영대학원(MBA) 시험에서 챗 GPT로부터 얻은 답변을 제출해 합격점을 받아다는 뉴스가 전해져서 큰 화제)

 

챗 GPT 개관

개발사 오픈 AI
출시일 2022년 11월 30일
기반 기술 GPT 이용자 3.5
일 사용자  약 1,000만명
응용분야 검색(질의응답), 문서작성, 개발자 코딩 지원 등

챗 GPT  논란, 논쟁 사례

 

- 학생들이 챗GPT가 작성한 글을 숙제로 제출하는 일이 속출하여, 뉴욕과 시애틀 공립학교에서는 교내 와이파이망과 컴퓨터를 통한 챗GPT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림

 

- 공대생 수학 문제 풀이의 정답률이 높지 않아서 챗GPT를 동원해서 썼더니 0점을 맞았다는 사례. 이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챗 GPT를 도입하는 방식에 고민이 많은 상황. 교육부는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개정 및 보완할 계획.

 

- 챗 GPT로 작성한 의학 논문 초록 50편이 표절 검사 프로그램을 모두 통과하고 의학 전문가들마저 제출된 초록의 32%를 걸러내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옴.

 

- 과학계에서도 챗 GPT를 활용할 경우 연구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에 유리하다는 찬성 입장과, 과학연구의 핵심인 정확성을 확보할 수 없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반대입장이 존재. 

 

- 챗 GPT를 활용해서 MBA, 로스쿨, 의사면허까지 통과하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AI가 사무직 노동자를 대체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에 따라 지식노동자의 자리가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

 

- 생성 AI가 기존의 수없이 많은 창작물들을 학습한 뒤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서 저작권 침해  논란 발생. ->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사이언스'는 AI가 생성한 텍스트를 인용 없이 사용하는 것은 표절이라고 말하며, 챗 GPT를 포함한 대화형 AI를 논문 저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가이드라인 내놓음.

 

- AI가 학습한 기존의 테이터에 잘못된 내용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범죄 및 가짜뉴스를 만드는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 존재.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필요. 


네이버 VS 카카오,  '생성 AI' 대결 

 

1. 네이버(서치GPT)

 

- 생성형 AI 상반기 출시 예정, 요약 정보가 필요한 검색은 신뢰도 높은 최신 콘텐츠 데이터를 출처와 함께 제공

- 보유 초거대 AI : 하이퍼클로바

- 하이퍼클로바는 국내 최초 한국어 특화 모델로 학습 매개변수가 2,040억 개

- 음성 텍스트 변환, AI 안부전화 서비스, 네이버쇼핑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 클로바 스튜디오 등의 서비스 선보임

- 더욱 고도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챗GPT와의 차별점으로 생각하는 중.

 

2. 카카오(KoGPT)

- 한국어 특화 AI 모델

- 자체 KoGPT를 접목한 AI 챗봇 연내 출시 전망

- KoGPT는 60억 개의 매개 변수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해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역량 보유.

- 개인화 비서 역할 및 광고 카피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버티컬 서비스'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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