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은 시즌 중반 7월 중순쯤 열립니다. 1982년 원년부터 쭉 이어져오던 올스타전은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1985년까지는 3경기를 치렀었는데, 이후로는 1 경기만 하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은 다음과 같은 명칭으로 팀을 나눠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 1982 ~ 2010 : 동군 vs 서군
- 2011 ~ 2014 : 이스턴 vs 웨스턴
- 2015 ~ : 드림 vs 나눔
현재는 드림팀과 나눔팀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대 KBO 올스타전 MVP
연도 | 이름 |
1982 | 김용희 |
1983 | 신경식 |
1984 | 김용희 |
1985 | 김시진 |
1986 | 김무종 |
1987 | 김종모 |
1988 | 한대화 |
1989 | 허규옥 |
1990 | 김민호 |
1991 | 김응국 |
1992 | 김성한 |
1993 | 이강돈 |
1994 | 정명원 |
1995 | 정경훈 |
1996 | 김광림 |
1997 | 유지현 |
1998 | 박정태 |
1999 | 박정태 |
2000 | 송지만 |
2001 | 타이론 우즈 |
2002 | 박재홍 |
2003 | 이종범 |
2004 | 정수근 |
2005 | 이대호 |
2006 | 홍성흔 |
2007 | 정수근 |
2008 | 이대호 |
2009 | 안치홍 |
2010 | 홍성흔 |
2011 | 이병규 |
2012 | 황재균 |
2013 | 전준우 |
2014 | 박병호 |
2015 | 강민호 |
2016 | 민병헌 |
2017 | 최정 |
2018 | 김하성 |
2019 | 한유섬 |
2020 | 코로나로 인해서 열리지 않음 |
2021 | |
2022 | 정은원 |
2023 | 채은성 |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열린 올스타전에서 2번 이상의 MVP에 선정된 선수는 김용희, 박정태, 정수근, 홍성흔, 이대호로 총 5명입니다.
올스타전에는 어떻게 출전하는 것일까?
올스타전은 포지션별로 10개구단 주전 선수들이 투표대상이 됩니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서 드림팀과 나눔 팀에 포지션별로 한 명씩 선발이 됩니다. 팬투표로 뽑은 선수들로만은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외에 선수들은 감독추천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팬투표로 올스타전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입니다. 이종범 선수는 총 13번 팬들의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5년연속으로 유격수 부문에 선정되었고, 일본에 갔다가 국내에 복귀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 동안 외야수로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모두 팬투표로 선정되었다는 것만 봐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기도 상당했음을 알 수 있는 기록입니다. 아들인 이정후선수도 슈퍼스타이지만, 당시 이종범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별명에 '신'이 들어가는 두 명 중에 한 명이기도 하니, 더 자세한 설명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다른 '신' 한 명은 양신 양준혁)
2023 시즌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라인업
타자 9명에 선발투수 1명이면 베스트 10이어야 하는데, '베스트 12'인 이유는 선발투수 이외에 중간계투와 마무리투수 부문에서도 팬투표로 한 명을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드림팀에서 중간계투는 롯데의 구승민, 마무리투수는 마찬가지로 롯데의 김원중 선수였습니다. 나눔 팀에서 중간계투는 기아의 최지민, 마무리투수는 LG의 고우석 선수였습니다.
팬투표는 전통적으로 골수팬이 많은 기아, 롯데선수들에게 유리한 경향이 없지 않습니다. LG도 만만치 않은 인기팀이죠. 그리고 올스타전은 7월에 열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반기 성적이 좋은 팀들이 많은 득표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뽑힌 선수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드림팀을 보면, 베스트 12중에서 4명을 제외한 8명이 모두 롯데선수가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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