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 금융기관간 영업활동 과정에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30일 이내의 초단기로 빌려주고받는 것을 Cll이라고 부르며, 이때 은행과 보험, 증권업자간에 이루어지는 초단기 대차에 적용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Call Rate).
1999년부터 '콜금리'가 기준금리 역할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 후 2008년 3월부터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한은 기준금리제'를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RP는 채권 발행자가 일정기간 후에 금리를 더해 다시 사는것을 조건으로 파는 채권으로 '환매채'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 대고객 RP : 금융기관과 일반 고객 간에 이루어지는 것
- 기관 간 RP : 금융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것
- 한국은행 RP :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수단으로써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것
이 중에서 한국은행 RP는 시중 콜금리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리 수준이나 자금량에 대한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중요한 척도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시중에 단기자금이 풍부할 때는 시중은행에 RP를 매각해서 시중자금을 흡수하고, 단기자금이 부족할 때는 국채, 지방채 등을 매입해서 시중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콜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콜금리가 오르면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의 금리가 오르게 되고, 콜금리가 하락하면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의 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콜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은행들이 돈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결정할까?
한국은행 소속 기관인 금융통화위원회는 1년에 8번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의 목표인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물가 동향과 경제 상황, 금융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해진 기준금리는 예금 금리, 대출 금리 등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와 시중금리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시중금리도 상승)
대출 1,000만 원 / 1년 일 때 은행 대출금리(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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