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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의결권제도란 무엇일까? (쿠팡 사례. 유니콘기업)

by 굿펠라스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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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등의결권제도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일부 주식에 대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 이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외부 자본 유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창업자의 경영권이 희석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데 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차등의결권을 사용하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보장받기 위함인 것이죠. 

 

 하지만  차등의결권 제도가 악용되면, 지배주주 권한만 강화해 줄 수 있는 단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등의결권 사례

 

 쿠팡의 경우, 뉴욕증시 상장 시 국내에서 허용되지 않는 차등의결권을 부여받아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가진 클래스 B 주식 1주는 일반주식 29주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갖게 됐습니다. 이는 지분을 1.73%만 가져도 58%에 해당하는 주주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서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예상을 했었지요. 

 

 차등의결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쿠팡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 34억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들이 김범석 의장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쿠팡 차등의결권 뉴스

 


외국에서도 차등의결권?

 

 미국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허용이 되고 있고, 2014년 알리바바가 홍콩 대신 뉴욕 증시를 택한 뒤에 2018년 홍콩 싱가포르에도 도입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니콘 기업을 키우기 위해서 비상장 벤처에게 차등의결권을 주자는 법안이 논의가 됐었고, 올해 초에 벤처 특별법에서 차등의결권 도입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법의 취지는 비상장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실, 비상장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클 때, 차등의결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 실증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이 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비상장 기업이 차등의결권을 발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차등의결권을 악용해서 비상장 벤처를 이용해서 재벌 세습에 이용할 가능성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니콘 기업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다음 글을 확인해보세요.)

 

유니콘(Unicorn) 기업의 뜻은? (+국내 유니콘 기업목록)

유니콘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일컫는 말입니다. 상장도 하지 않은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일

goodfellas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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