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대회전 여러 가지 악재가 있었지만,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예전하고 달라진 점은 확실히 메달 색깔에 집착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 겁니다. 금메달이 아니면, 실패한 것 같은 아이러니한 경우가 많았는데,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축제인 만큼, 결과보다는 함께 즐기는데 초점을 맞춰서 보니,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지난 4년간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해온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림픽은 언제부터 열린것일까요? 그리고 올림픽과 관련된 상식들은 뭐가 있을까요?
Olympic Game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가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대회를 말합니다.
본래 올림픽경기는올림픽 경기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 신에게 바치는 제전 경기에서 유래했습니다. 하지만 고대 올림픽 경기는 AD 393년에 중단됐다가 프랑스의 피에르 쿠베르탱의 노력으로, 1896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대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이 국제대회로서 면모를 갖춘 것은 1908년 제4회 런던대회 때부터입니다. 이 대회부터 각국이 처음으로 국기를 앞세우고 참가를 하였으며 경기규칙 제정, 본격적인 여자 경기종목 채택, 마라톤 코스의 확정 등 조직과 관리면에서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으로 세 번 대회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동계대회는 하계대회와 별도로 4년에 한 번씩 겨울기간에 열립니다. 제1회 동계대회는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개최됐으며, 2018년 제23회 동계대회는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4대 스포츠 제전인 하계올림픽(1988), 월드컵(2002), 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 동계올림픽(2018)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계올림픽의 경우, 말 그대로 겨울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후가 받춰줘야 개최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나라에서나 개최를 할 수가 없습니다.
→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동계올림픽은 북반구에서만 개최됐었던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열대성 기후 또는 건조한 기후인 적도 부근의 나라에서는 개최하는 게 어렵습니다. 더불어 국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세계 4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하계올림픽 개최지
→ 어찌보면 동계올림픽 개최지와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멕시코, 호주, 브라질 등의 나라도 개최를 했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의 날은?
6월 23일입니다. 근대올림픽의 창설일입니다.
올림픽 표어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 프랑스 디동 신부가 제창해 1926년 IOC가 정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오륜기
근대올림픽을 상징하는 올림픽기입니다. 흰 바탕에 선을 두르지 않고 중앙에 오륜마크를 앉혔으며 좌측 상위 깃대 쪽에 청색이 오도록 답니다. 국경을 초월하는 것을 뜻하는 흰색 바탕에 위쪽 원은 왼쪽에서부터 파란색, 검은색, 빨간색이며, 아래쪽 원은 노란색과 초록색의 고리 다섯 개가 서로 얽혀있습니다. 동그란 고리 다섯 개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및 오세아니아, 아메리카의 다섯 개 대륙을 상징합니다.
다음 베이징2022 올림픽 로고 하단에 오륜기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레올림픽(Pre Olympic)
올림픽대회가 열리기 1년 전에 경기시설이나 운영 등을 테스트하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비공식 경기대회입니다.
차기 올림픽 개최지
2024년 하계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집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펼쳐집니다.
2028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LA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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