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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리고 GoodFellas

소주와 삼겹살의 조화. 유래는?

by 굿펠라스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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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단연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에 곁들이는 술 중에 가장 선호하는 술은 소주죠. 어디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삼겹살하면 소주, 치킨하면 맥주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했을까요?


삼겹살의 유래

 

삽겹살은 돼지 사료를 조절하여 급식함으로써 생겨났습니다. 처음에는 섬유질이 많은 사료를 주다가, 다시 섬유질은 적고 영양가가 많은 사료로 바꿈으로써 비계 끝에 다시 살이 붙는 방식으로 세 번 겹치게 육질을 형싱시킨 것입니다. 


한 책에서 본 내용을 보면 삼겹살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삼겹살은 과거 고려시대에 개성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음식 비법입니다. 개성 사람들이 돼지고기를 많이 먹은 이유는 고려 창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태조의 할아버지인 작제건은 서해 용왕을 도와주고 용왕의 딸과 더불어 돼지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와 돼지를 우리에 넣으려 했더니 들어가지 않고 도망가다가 개성의 남쪽 기슭에 가서 누웠습니다. 이곳이 훗날 고려의 도읍지 개성(송악)이 되었다고 알려집니다. 

 

이후, 개성 사람들은 돼지를 개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길렀으며, 즐겨 먹었습니다. 1926년, 전국에서 돼지를 잡아먹은 도살 수를 살펴보면 개성이 8,000두가 넘고, 인천은 2,400여두, 논산 460두, 전주 477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겹살
삼겹살


삼겹살은 누가 즐겨 먹었을까?

 

삼겹살은 석탄 광부들이나 교사처럼 먼지로 인한 기관지 손상이 심한 특수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먹었습니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날이야기를 들어보면, 1960년~1970년대만 해도 고기를 먹는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돼지를 잡았을 때는 동네 모든 사람들이 모여 고깃국을 함께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고기를 먹지 못하더라도, 고기를 넣고 끓인 고깃기름이 있는 국을 먹기 위해서 말이죠.)

 

이후 경제호황을 거쳐 살림살이가 나아지면서 외식 문화가 발달하게 됩니다. 이전보다 고기를 먹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삼겹살의 인기도 함께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소주의 유래는?

 

도수가 높은 술은 추운 지방에서 많이 마십니다. 몸의 열을 올리기 위해서 말이죠. 북쪽 지방에 있는 러시아의 보드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드카의 도수는 평균 40도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소주가 20도를 넘지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 소주는 이름만 증류수일 뿐, 발효주였습니다. 

 

중국에서 증류식 소주가 처음 제조된 시기는 12세기 이후 금나라 때로 전해집니다. 이후에 원나라에서도 소주가 유행하였고, 우리나라에 소주가 들어온것은 원나라의 침략을 받았던 '고려시대'때입니다. 원나라 몽골군은 고려를 정복한 후, 왜(일본)를 정벌하려고 하였고, 고려의 땅을 병참기지로 삼았습니다. 이때 대표적인 곳이 '안동'으로, 지역 소주 중에 대표적인 '안동소주'가 이때 만들어진것입니다. 

소주
소주


현재 우리가 마시는 소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희석된 소주는 1965년부터 식량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시판되었습니다. 진로는 1924년 알코올 도수가 35도인 증류식 소주를 시작으로 소주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1965년 30도짜리 소주를 선보이면서 희석식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1973년에는 25도로 도수를 낮추었고, 1998년까지 소주라고 이야기하면, 25도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1998년 23도짜리 소주가 나오고, 2006년에는 20도로 도수를 더 낮추게 됩니다. 

 

이후에도 점점 도수는 낮아졌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요즘 소주는 약하다며, 도수가 높은 빨간 소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주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삼겹살 + 소주의 조화

 

사실 소주는 향과 맛이 담백하기 때문에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 뿐만 아니라 회를 먹을 때도, 게다가 치킨에도 소주는 참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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