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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리고 GoodFellas/스포츠

프로야구 비FA 다년계약, 왜 구단들이 앞다퉈 추진할까? (ft. 키움 송성문 비FA 다년계약 체결)

by 굿펠라스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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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KBO 리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비FA 다년계약’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지만, 정확한 의미와 구단, 선수 입장에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여러 구단이 앞다투어 젊은 주축 선수들을 비FA 다년계약으로 묶고 있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그렇다면, 비FA 다년계약이란 무엇인지, 왜 도입되었는지, 또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비FA 다년계약의 정의

 

먼저 개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FA 다년계약이란, FA 자격을 얻지 않은 선수와 구단이 체결하는 복수 연도 계약을 뜻합니다.


즉,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전에 구단이 미리 장기 계약을 제시하여 선수의 권리를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KBO 리그에서 FA 자격은 보통 1군 등록 일수 약 8~9년 이상을 채워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도 이미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FA로 풀리기 전에 선수를 장기간 붙잡아 두고 싶어 하고, 선수 입장에서는 FA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안정적인 다년 계약으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구단이 비FA 다년계약을 하는 이유

 

구단이 이런 계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전력 안정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전력 안정성 확보
    • 주전급 선수를 FA 전에 미리 붙잡아 두면, 장기간 전력 공백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특정 선수의 FA 이탈로 팀 전력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비용 관리
    • FA가 되면 선수들의 몸값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FA 이전에 다년 계약을 맺으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이 가능합니다.
    • 장기적인 연봉 상승 압박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구단 입장에서는 효율적입니다.

선수가 비FA 다년계약을 하는 이유

 

그렇다면 선수는 왜 FA까지 기다리지 않고 일찍 계약할까요?

 

  1. 안정적인 보장
    • 다년 계약을 통해 몇 년간의 연봉과 옵션을 미리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부상이나 슬럼프가 와도 기본 보장은 유지됩니다.
  2. 심리적 안정
    • 매년 연봉 협상에서 갈등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 장기적인 미래 계획(군 입대, 결혼, 가정 계획 등)을 세우기에도 유리합니다.
  3. 몸값 상승 가능성
    • 최근에는 비FA 다년계약에서도 옵션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성적을 내면 계약 규모가 커지는 구조라, 선수도 도전 의욕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근 KBO 비FA 다년계약 사례

 

송성문, 키움과 6년 120억 원 계약

 

송성문 선수는 2025년 8월 3일, 고척스카이돔 경기 직후 키움 히어로즈와 비FA 다년계약을 공식 체결했습니다.

  • 계약 기간: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총 6년
  • 총액: 120억 원 (전액 보장)
  • 계약 규모: KBO 비FA 다년계약 중 여섯 번째 100억 원 돌파 사례, 야수 기준 역대 최고액

이 계약으로 송성문은 2025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기 전에 이미 장기적으로 몸값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비FA 다년계약의 장단점 정리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단 입장

  • 장점: 전력 안정성, 비용 효율성, FA 이탈 방지
  • 단점: 선수가 부상이나 부진에 빠지면 손해 가능성

선수 입장

  • 장점: 안정적인 미래 보장, 연봉 협상 부담 감소, 장기적 커리어 계획 수립 가능
  • 단점: 예상보다 빨리 기량이 폭발할 경우, FA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될 수도 있음

앞으로의 전망

향후 KBO 리그에서 비FA 다년계약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구단들은 “내부 자원 지키기”를 중시하는 분위기로, 외부 FA 영입보다 자체 육성과 비FA 계약으로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팬 입장에서는 구단의 간판 유망주들이 오래 팀에 남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선수 입장에서도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

프로야구에서 비FA 다년계약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구단은 미래를 위한 투자, 선수는 안정과 성장의 기회를 얻는 윈-윈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선수들이 이 제도를 통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될지, 야구팬으로서 주목해보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비FA 다년계약과 FA 계약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A. FA 계약은 자격을 얻은 선수가 시장에 나와 여러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반면, 비FA 다년계약은 구단과 선수가 미리 내부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입니다.

 

 

Q2. 비FA 다년계약에도 옵션이 포함되나요?


A. 네. 최근 계약들은 대부분 옵션을 포함해 성적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Q3. 모든 선수가 비FA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팀 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이 주 대상이며, 구단의 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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