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넓은 가동범위를 가진 만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큽니다.
어깨 관절의 구조
어깨는 총 3개의 뼈(상완골, 견갑골, 쇄골)로 구성되며, 이 뼈들을 감싸는 관절낭, 인대, 근육 등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 반복적 사용, 외상 등이 발생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다양한 어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과 증상
1. 회전근개 파열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하며,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며, 방치 시 파열 범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어깨를 많이 쓰는 야구 선수들도 많이 걸리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최근 회전근개 파열 환자가 최근 많이 늘고 있는데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운동과 사고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증상 체크 :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 밤에 심한 통증, 팔에 힘이 잘 안 들어감
2.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관절낭이 굳으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40~60대 중년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50대에 많이 생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십견'은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에 제한을 가져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증상 체크 : 팔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듦, 밤에 통증이 심함, 움직일수록 아픔
3. 석회화건염
힘줄에 칼슘이 쌓이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고 참기 힘든 통증이 특징입니다.
특히 30~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 체크 :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아픔, 열감 동반 가능
4. 어깨충돌증후군
어깨를 들어올릴 때, 힘줄이 뼈에 눌리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반복적인 동작이 원인이며, 운동선수나 반복 작업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 정도로 어깨에 통증이 심한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입니다.
노화 때문에 생기는 이른바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놔두면 병을 키울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증상 체크 : 팔을 들거나 내릴 때 찌릿한 통증, 팔이 잘 안 올라감, 어깨에서 소리 발생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 운동 제한, 근육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X-ray, 초음파, MRI 등으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약물치료, 주사치료, 재활운동,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마무리
✔️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휴식
✔️ 반복적인 어깨 사용은 줄이고 바른 자세 유지
✔️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기
✔️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 방문 필수!
어깨 질환, 조기치료가 핵심입니다.
"참으면 낫겠지…" 하는 방심이 회복을 더디게 만들고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작은 통증이 내일의 큰 고통이 되지 않도록,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