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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지팡이. 경찰계급과 직위는 어떻게 나뉘어 있을까?
by 굿펠라스
2023. 10. 6.
민중의 지팡이라고 불리는 경찰. 경찰의 계급과 직위는 어떻게 나뉘어 있는 것일까요?
대한민국 경찰공무원의 계급은 모두 11개입니다. 경찰청장인 치안총감을 정점으로 단계가 세분화됩니다.
경찰공무원 계급에 따른 구분
1. '경찰의 뿌리'이자, 치안실무자로서 일선 지구대와 경찰서, 기동대 등에 근무하며 국민과 가장 밀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계급으로 순경, 경장, 경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도로에서 접하는 분들이 이분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급장은 봉오리(혹은 무궁화 봉오리)입니다.
2. 태극장을 사용하며, 경사에서 경위로 진급하면 달게 됩니다. 총경, 경정, 경감, 경위가 이 계급을 사용합니다.
3. 군대로 따지면 별, 장군에 해당하는 계급으로 '오각 무궁화'를 사용합니다.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이 이 계급에 해당합니다.
경찰 계급장 계급별 주요 직위
계급장별 계급과 주요 직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급장 모양은 위에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서울의 경우, 총경은 31개 경찰서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강서서와 송파서를 제외한 29개 경찰서 서장이 총경에 해당됩니다.
순사와 순경의 차이
순사는 일본경찰계급 중 말단으로, 우리나라의 순경과 비슷한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경험했던 집안 어르신들이 이야기하실 때 일본순사라는 말을 많이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도 '순사'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감명 깊게 봤던 각시탈, 미스터선샤인, 밀정에서도 등장하죠. (사실 일제시대 배경으로 하는 거의 모든 드라마, 영화에서 '순사'라는 단어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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