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일상생활은 힘든 지난 2년이었지만, 증시만큼은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였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코로나 확산이 완화되면서 일상생활은 이전보다 자유로워졌지만 폭등했던 주식과 코인은 큰 폭락을 맞이했습니다. 대처를 하기가 무섭게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증시입니다. 3300까지 육박했던 코스피가 반년만에 2300까지 떨어졌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왔고, 작년 말에 2022년부터는 긴축재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경고를 하였습니다. 예상을 못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손쓸 수 없이 떨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상승이 있으면 반드시 하락이 옵니다. 지난 역사가 말해줍니다. 하지만, 작년에 한창 증시가 좋을 때는 '에이, 이번에는 예전하고 다르겠지'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또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Q. 경기침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경기침체 이야기가 나올 때 항상 등장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기축통화'입니다. 기축통화는 국제 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를 말합니다. 현재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입니다.
경기침체 때는 안전자산, 헤지수단을 찾기 마련입니다. 무너지는 경제 속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달러를 이럴 때 모아야 합니다. 현재 원화 대비 달러의 환율은 1,300원을 육박합니다. 달러를 꾸준히 모아 왔던 사람들은 환율 시세 차이로 큰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JP모건체이스의 의견에 따르면, 경기침체는 채권자들이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때 미국 달러 / 일본 엔화 / 스위스 프랑 / 싱가포르 달러를 보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Q. 기축통화의 조건은 무엇일까?
- 해당국의 금융시장이 국제 금융시장으로서의 기능과 조직을 구비해야 합니다.
- 국제 결제통화로서의 수요도와 공급도가 높아야 합니다.
- 통화 가치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국제적 신뢰가 두터워야 합니다.
-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가 없어야 합니다.
- 해당국 통화가 자유 교환성 내지 광범한 자유대체성을 보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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