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면 꼭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나보다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자라는 기준이 정확하지도 않고, 부자가 되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지금 당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한테는 작은돈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5년 전 후원을 할 곳을 찾다가 '옥스팜'이라는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
옥스팜의 슬로건입니다. "가난이 없는 공정한 세상"
인기 배우 이제훈 님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무엇을 하는곳일까?
옥스팜이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1. 인도주의적 긴급구호활동
2. 국제개발 활동
3. 캠페인 및 옹호 활동
옥스팜은 전 세계 24개 이상의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1년 한 해에만 27개 긴급 구호지역에서 610만 명의 사람을 도왔다고 합니다. 코로나, 그리고 태풍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삶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중략)
옥스팜으로부터 온 한 통의 편지
옥스팜에서는 후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그런데 오늘은 기존에 보내줬던 책자보다 작은 엽서 크기의 우편이 배송되었습니다.
안을 열어보았습니다.
후원자들의 기부가 모여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간략하게 써주었습니다.
기부를 한지 어느덧 5년, 1825일이 지났다고 합니다. 새삼스럽지만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참 뿌듯합니다.
헌혈도 그렇고, 이렇게 기부. 후원 활동을 하는 것도 그렇고, 마음이 참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어떤 노력을 하든, 지금보다 자산이 늘어나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다면 반드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옥스팜 후원 방법
후원은 20,000원, 30,000원, 50,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는 2년이 넘는 시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금리도 인상이 되고 있습니다. 빈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져 가겠죠.
나 살기도 바쁜데 누구를 돕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달리해서, 내가 마실 커피 한잔, 내가 먹을 술 한잔을 아껴서 후원을 한다고 하면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기부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옥스팜'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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