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티(University)와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국제학생체육대회입니다.
자격은 대학생 및 졸업 2년 이내인 사람으로 대회의 해를 기준으로 17 ~ 28세까지며, 2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1957년 파리대회 때부터 자유권과 공산권 국가가 단일화해 개최해 오고 있으며 1959년 토리노대회 때 '유니버시아드'란 명칭을 처음 쓰게 됐습니다.
동계대회는 1960년부터 시작됐으며, 1981년부터 동계와 하계대회가 같은 해에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1997년 무주. 전주 동계대회에 이어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서 하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07년 제23회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최초로 종합 1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동계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취소되었습니다.
차기 개최 예정지
2023년 하계대회 :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이번에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이 또한 불투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3년 동계대회 :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2025년 하계대회 : 독일 라인-루르 지방
2025년 동계대회 : 이탈리아 토리노
※ 2025년부터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세계대학경기대회로 대회명이 변경됩니다. (공식 명칭 : FISU 세계 대학 경기대회)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 최종후보 선정
2027년에 열릴 하계대회 개최지를 놓고, 우리나라의 충청권과 함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년 10월 최종 결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8월에는 실무진의 기술 점검이 있을 예정이며, 9월에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충청권은 세종에 선수촌 중심으로 50km 이내에 종합운동장과 체육관을 활용할 예정인데, 천안종합운동장과 세종 실내체육관, 대전 월드컵경기장, 청주종합경기장 등을 경기장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기존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외에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신설 경기장이 유치 일정에 맞게 건립이 진행될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유치에 성공하게 된다면, 150개국 15,0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1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투입될 예산은 7,231억 원입니다. 개최 시 경제 파급효과는 2조 7,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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