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효과
각자의 소비행동이 사회 일반 소비 수준의 영향을 받아 남의 소비행동을 모방하려는 사회심리학적 소비성향의 변화를 말합니다. 미국 경제학자 듀젠베리가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과시효과, 시위효과, 데먼스트레이션 효과라고도 합니다.
신문, 영화, TV 등 광고의 영향이 크며, 전시효과에 의한 소비성향의 상승이 저축률의 저하를 가져오므로 개발도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떼효과
무리에서 혼자 뒤처지거나 동떨어지는 것을 싫어해서 따라 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옷이나 전자제품이 인기를 끌면 나머지 사람들도 같은 제품을 사용하려 하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밴드왜건 효과가 소비자의 적극적인 선택에 의한 것이라면 양떼효과는 뒤지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스놉효과
다른 사람들의 소비가 자신의 소비와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경우로 전시효과와 반대 현상입니다.
속물효과 또는 백로효과라고도 합니다. 주로 자신의 소비를 남이 따라하면 자신은 더 이상 그것을 소비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사람과 차별성을 가지고자 하는 심리상태를 말합니다.
펭귄효과
물건 구매를 망설이던 소비자가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기 시작하면 자신도 이에 영향을 바당 덩달아 구매하게 되는 소비 행태입니다. 즉 소비자가 어떤 제품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제품을 사면 이에 동조해 구매하는 소비심리를 가리킵니다.
파노플리 효과
소비자가 특정 제품을 소비하면 유사한 급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집단과 같아진다는 환상을 가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프랑스 사회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도입한 개념으로, 구매한 물건을 통해 자신의 지위와 경제적 부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명품에 대한 인기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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