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직접 보러 돌아다니는 것을 임장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현장답사라고 하죠. 아무리 이론을 많이 공부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본다 해도, 결국에는 직접 현장에 가서 보고 느껴봐야 합니다. 어떤 호재가 있는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본인이 원하는 요소들이 존재하는지 직접 눈으로 봐야 하죠.
임장을 가면, 어떤 것을 봐야하고, 어떤것을 체크해야 할까요?
1. 입지를 메모해야 합니다.
- 임장을 간 동네를 걸으면서 느껴지는 분위기나 주위 환경 등을 살펴서 기록해야 합니다. 공원 존재 여부, 학교, 전철역과의 거리, 학원가 인접 여부, 상권 형성 여부 등을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2. 환경을 기록해야 합니다.
- 아파트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아파트별 특장점, 경사도, 주차 상태, 동 간 거리 및 배치,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을 살펴봅니다.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어서, 자신만의 임장 일지에 붙여 넣어야 합니다.(에버노트 추천) 랜드마크 아파트라면 왜 그곳이 가장 비싼지 입지를 자세히 살펴본 후 기록합니다.
3. 중개소(부동산)에는 비밀 정보가 있습니다.
- 방문하는 지역마다 부동산(중개소) 방문을 반드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지역의 부동산 사장님들이 진짜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소장님들에게 설명을 듣고, 메모를 꼼꼼히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곳만 가지 말고, 여러 군데를 찾아가 같은 질문을 하고, 비교 분석해보기를 추천합니다.
4. 집중 임장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집중 임장 시에는 아파트 내부를 꼼꼼하게 보아야 하므로 임장 노트에 포함된 체크 리스트를 참조합니다. 아파트를 내부적인 요소와 외부적 요소로 나누어서 체크를 해야 합니다. 외부적인 요소는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이미 가격에 반영이 된 상태입니다. 내부적인 요소는 나중에 수리를 해야 될 경우 필요하니 반드시 체크를 해놓아야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라면 반드시 앞, 뒤 발코니 벽과 천장에 결로가 있는지, 누수의 흔적은 없는지, 문이나 장판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외부적인 금액만큼 중요한 것은 내부 상태 파악입니다.
5. 전세 매물 개수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 실전 투자를 위한 임장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사항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전세 매물 개수입니다. 전세 매물의 개수가 많다면 투자를 보류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세 매물이 몇 개 되지 않으면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 물건과 비교를 해보십시오. 로열 라인, 층수, 로열동, 집 내부 상태 등이 우수한 상태라면 경쟁력이 괜찮은 것이니, 계약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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