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영어로 conumer, 즉 컨슈머라고 부릅니다. 소비자는 경제 안에서 만들어진 재화와 용역을 사용하는 개인이나 기구를 뜻하죠. 단어의 뒤가 ~sumer로 끝나는 소비자 유형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린슈머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메타슈머
평범한 제품에 변화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변형시키는 소비자
모디슈머
modify + consumer. 제조업체가 제공한 조리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재창조한 방법으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
블랙컨슈머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단어이다.
블랙컨슈모로 인해 피해를 제일 많이 입는 곳은 고객을 대해야 하는 마케팅 부서이다. 블랙컨슈머 5명 중 2명은 사회적 약자로, 감정노동자들을 화풀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세컨슈머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대안을 찾아 즐기는 소비자. 당장의 편리함보다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고려해 중고 및 로컬 소비를 선호함
스토리슈머
이야기를 찾는 소비자라는 뜻으로, 제품과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소비자
알파컨슈머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본 후 사용 후기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소비자
콘크리트 컨슈머
기업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무감각해지는 소비자
큐레이슈머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
크리슈머
창의적 발상으로 제품의 판매와 유통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트윈슈머
타인의 상품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젊은 층의 경우 인터넷 쇼핑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사용 후기를 참조해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음
팬슈머
각종 오디션 TV 프로그램처럼 직접 투자 및 제조 과정에 참여해 상품, 브랜드를 키워내는 소비자
프로슈머
앨빈 토플러 등 미래학자들이 예견한 상품개발 주체에 의한 개념으로 상품의 소비는 물론 개발에서 유통까지 직접 관여하는 소비자
하비슈머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인 가심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
화이트 컨슈머
합리적인 판단으로 기업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정상적인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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