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코인 클레이튼(KLAY). 클레이스왑(KLAYswap). 스테이킹(Staking)이란

 올해 초 뜨거웠던 코인 시장은 잠시 침체기를 겪은 후, 최근 다시 상승세입니다. 그중에서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것이 NFT와 게임 관련된 코인들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샌드박스, 엑시인피니티, 칠리즈, 플로우 등이 있습니다. 코인뿐만 아니라, NFT관련 주식도 상승세입니다. 그중에서 '위메이드'는 최근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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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X '클레이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코인들에 비하면, 횡보를 하는 느낌이라 답답한 면도 있지만,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발전 가능성을 봤을 때는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라운드X는 2018년에 출범하였습니다.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표방해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선보였고, 이를 활용해 앱을 만들고,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거나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NFT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한 만큼, 그라운드X가 구축한 인프라 위에서 대중에게 영향을 줄만한 무언가를 만듦으로써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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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모의실험 우선협상자 선정

 

 그라운드X는 지난 7월, 한국은행의 CBDC 모의실험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경쟁기업은 네이버의 라인플러스 주식회사와 SK였습니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삼성 계열사 에스코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인 미국 컨센시스, 한국 소프트웨어 업체 온더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그라운드 X는 한국은행과 함께 CBDC 발행과 유통은 물론 국가 간 송금, 결제 기능까지 도맡아 가상 환경에 구현할 계획입니다. 실험은 2022년 6월까지 진행되며, 한국은행은 이번 연구 사업예산으로 49억 6,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디지털화폐(CBDC), '가상자산'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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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Klaytn)과 KLAY

 

 클레이튼과 클레이는 무엇이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찰흙(Clay)에서 영감을 얻어 Clay의 C를 카카오의 K로 바꿔 이름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LAY(클레이)는 이 같은 클레이튼의 플랫폼 토큰으로, 서비스 사용료와 거래 수수료를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거래소는 현재 코인원과 빗썸, 그리고 외국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클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의 이사회(거버넌스 카운슬)에 국내 은행 최초로 참여한다고 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위.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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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버넌스 카운슬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IT,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LG전자, 셀트리온, 넷마블 등 3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중입니다. 

 

거버넌스 카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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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란? 클레이스왑(KLAYswap)이란?

 

디파이는 분산형 금융시스템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기존 은행이나 증권사들, 거래소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 계약을 이용해서 금융 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돈이 있는 개인이 은행을 거치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바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 디파이(Defi)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초에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클레이스왑-KSP>가 출시되었습니다. 

KLAYswap (클레이스왑) : Open Source, Non-custodial Instant Swap Proto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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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스왑에는 POOL이라는 제도가 존재합니다. 외환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은행에서 원-달러를 교환해 주듯이, 코인을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Swap을 할 때는 원-달러 환전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내게 되는데, 이 수수료는 코인을 예치시켜 놓은 사람에게 분배가 됩니다. 이때 수수료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만들어진 클레이스왑(KSP)도 주어지는데, 이 코인은 Defi시장이 커질수록 더욱 가치가 커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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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Staking)

 

위에 사이트에 들어가면, 상단 탭에 '스테이킹'이라고 있습니다. 

스테이킹

 

스테이킹은 무슨말일까요?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일정량을 지분(Stake)으로 고정하는 것으로, 가상자산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가상자산을 예치(지분 보유)하고, 예치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보유한 가상자산 지분의 유동성을 묶어두는 대신 블록체인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것입니다. 스테이킹은 작업 증명(PoW : Proof of Work)이 아닌 지분 증명(PoS : Proof of Stake) 알고리즘을 채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이오스(EOS), 테조스(XYZ), 코스모스(ATOM)등이 있습니다. 

 

 PoS는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것으로, PoW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채굴기 마련 비용이나 막대한 전기 사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스테이킹은 PoS 알고리즘을 채택한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용자가 일정량을 예치하면서 시작되며, 이때 사용자는 자신이 예치한 가상자산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는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게 됩니다. 해당 네트워크 운영자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있어 투자자의 가상자산을 사용하고, 추후 투자자들에게 추가 생성된 가상자산을 수익으로 배분해 줍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스테이킹을 통해 시장에 풀린 자산을 일부 동결함으로써 시세 조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테이킹을 통해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한번 위임한 자산은 정해진 기간 동안 출금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긴 시간을 예치할수록 이자율은 높게 책정됩니다. KLAYswap에서는 3개월 / 6개월 / 1년 중에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자율이 높은 반면, 비영구적 손실의 리스크는 투자자가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비영구적 손실이란, 예치하는 기간 동안, 투자했을 때 시세보다 내려갔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위임한 기간 안에는 예치자산을 뺄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승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단타로 치고 빠질 수 있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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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s(드랍스)

 

 드랍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클레이스왑의 유저 베이스와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토큰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유동성 활성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KSP를 스테이킹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KSP홀더들은 기존의 이자외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이벤트 진행을 통해서, 신규 유입하는 유저들도 생기는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10월)에 처음으로 개시됐으며, 지금까지 MIX, KQBT, KDFA, PICS, BORA 등이 에어드랍으로 지급되었습니다. 

 

Dr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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