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 with 굿펠라스/주식

주가수익비율 - PER은 무엇일까?

by 굿펠라스 2021. 9. 26.
반응형

PER 란?

: 사전적의미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Price Earning Ratio'의 줄임말이며,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의 수익성 지표.


매번 궁금할때마다 검색해보지만,

뒤돌아서면 잘 까먹습니다.


딱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쉽게 설명을 할 순 없을까?


예시를 들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예시

 

A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인수가격은 10억원이고, 매년 1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를 10년동안 운영하면, 인수할때의 금액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B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인수가격은 8억원이고, 매년 1억 2,00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합니다.
이를 7년(1억 2,000만원 X 7 => 8억 초과) 정도 운영해야 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의 회사를 골라야 한다면,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요?

당연히 원금회수까지 7년이 걸리는 B회사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PER은 간단합니다.
PER은 얼마만에 원금을 확보할 수 있느냐입니다.
PER이 낮을수록, 그만큼 빨리 원금을 확보할 수 있는것이지요.

인수가격은 10억인 A회사가
8억인 B회사보다 비싸기 때문에 더 좋은곳으로 볼 수도 있지만,

순이익을 고려해보면,
PER이 7인 B회사가,
PER이 10인 A회사보다 상대적으로 더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순이익이 더 많을수록 원금도 빨리 갚을 수 있고,
이후로도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경우 돈을 더 빨리 많이 벌 수 있습니다.


PER의 핵심은 '순이익'이 얼마냐 되느냐입니다.



하지만,


PER은 저평가 지표는 맞지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닙니다.

PER이 낮다고 무조건 사야한다는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현재 순이익에 대한 예상일뿐,
순이익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A기업의 순이익이 어떤이슈로 인해 갑자기 급등하게 된다면
A기업의 PER은 당연히 낮아지게 되겠죠?

그럼으로 당장의 PER 숫자만 보고 투자를 할게 아니라,

그 기업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지난 몇년간의 순이익 흐름이 상승인지 하락인지
급등할만한 이슈들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이처럼 쉽지 않습니다.
PER, PBR, ROE 등등 지표가 많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가치를 반영한 숫자일뿐
미래를 보장해주진 않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PER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친구들(GoodFellas)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