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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리고 GoodFellas

파리의 상징 '에펠탑', 프랑스인들이 싫어했던 이유는?

by 굿펠라스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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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프랑스의 건축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

 

파리에 만든 거대한 철탑입니다. 


 

에펠탑은

1887년부터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300m가 넘는 이 탑은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에펠탑은 지어질 당시

'빨간색'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색깔은

세월이 흘러 녹슬었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세워질 당시만 해도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파리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말이 많았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기이하고 빨간 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고풍스러운 도시 파리에

무게 7천톤, 높이 320m나 되는 철골 구조물이

천박하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이죠.

 

그런 에펠탑을 가리켜

 

"유령의 꿈" 

"볼트로 조인 창백한 금속 기둥"

 

이라고 폄하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만국박람회가 끝나면,

20년 뒤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랬던 에펠탑이 철거되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군대가 통신용(전파 송신탑)으로

사용하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기존계획을 철회하고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합니다.


 

이후

법으로 시내 건물 고도를 제한함에 따라

파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에펠탑은

예정보다 오랜 시간 자리에 머물며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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