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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리고 GoodFellas/상식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ft.떡국의 유래)

by 굿펠라스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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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는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떡을 함께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것이 우리나라의 풍습입니다. 떡국을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을 먹는다고들 알고 있기도 하죠^^;

 

조상님들은 언제부터 떡국을 먹었고, 떡국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

 

설날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 전통적 의미와 관련이 있습니다.


새해 첫날의 의미


  떡국은 새해를 맞이하며 먹는 음식으로, 한 그릇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전통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라는 표현도 생겼습니다.

 

 

순백의 깨끗함 새로운 시작


 떡국의 주재료인 흰 떡(가래떡)깨끗하고 순수한 의미를 담고 있어, 새로운 한 해를 정결하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길고 풍요로운 삶

 

 가래떡을 길게 뽑아 만든다는 점에서 '장수(長壽)'를 의미하며, 둥글게 써는 모양은 옛날 화폐(엽전)를 닮아 부와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가족과의 화합

 

 설날에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떡국을 먹으며 정을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떡국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통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떡국의 유래

 

 설날에 떡국을 먹는 유래는 조선 시대 이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확한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역사적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제사 음식에서 유래

  • 떡국의 유래는 고대의 제사 문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 조상들에게 올리는 제사에서 떡을 사용했으며, 설날에도 조상에게 음식을 바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 흰 떡을 먹는 것이 순수하고 깨끗한 새해의 시작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설날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조선 시대 문헌 등장

  • 조선 시대의 문헌인 《동국세시기》(1849년경 편찬)에서는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는 풍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 책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미 조선 시대에는 널리 퍼진 풍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설날에 떡국이 금지된적이 있다?

 

 일제강점기(1910~1945)때 입니다. 일제는 서구식 양력 사용을 강제하였고, 음력설을 쇠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일부러 설날을 '구정'이라고 낮춰부르고, 양력 1월 1일을 '신정'으로 추켜 세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전히 음력설을 더 중요한 명절로 여겼습니다. 그러자 일제는 음력설을 기념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설날에 떡방앗간을 폐쇄하고, 어린아이들이 입고 나오는 새 옷에 먹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해방 이후에 음력설이 다시 널리 기념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양력설만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음력설과 두 명절간의 혼란이 생겼습니다. 1980년대가 돼서, 전두환 정부 때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지정하면서, 음력설 당일도 공휴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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