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택'이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는
'지역주택조합'
포털사이트에
지역주택조합이라고 검색해보면
하루에도 여러건의 기사가
올라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역주택조합은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를 보자면,
같은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합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출처 : 부동산용어사전)
지역주택조합의 개념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a라는 시행사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 a 시행사가 특정 구역 안에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2. 그러기 위해서는 특정 구역의 토지를 '95%'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3. 그러나 토지를 매입하는데 있어서 a시행사는 자금이 부족합니다.
4. a시행사는 자금 마련을 위해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5. 이때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 바로 '지역주택조합'입니다.
간단하죠?
지역주택조합의 리스크
원하는대로 사업이 착착 진행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게
바로 '지주택'입니다.
하지만,
큰수익에는 언제나 큰위험이 도사리는법...!
①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야 사업이 승인이 납니다.
보통 시행사는 토지를 95% 이상 확보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관청에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그전에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② 처음 계획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매입할 토지의 지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5%의 토지를 확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비싸게 매입하는 토지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시세보다 천만우너 저렴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계획은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큰것이죠.
실제로 10년, 15년 돈이 묶이거나, 전혀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시행사가 말하는 '토지확보율 사실 확인'과 '사업 시행까지 소요되는 기간분석'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투자할것을 권장합니다.
부동산 초보들이 감히 접근하면 안되는 것이
'지주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차하면 10년이상을 봐야하는 사업이니,
자금의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접근해야하는 분야인것 같습니다.
수익형 부동산 확보의 방법은 많지만,
지역주택조합, 경매, 아파트갭투자 등은
많은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분야들인것 같습니다..
청약만이 답인걸까요..?ㅠㅠ
(사실 청약도 어렵....ㅎㅎ)
이상으로 '지주택'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리스크를 함께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친구들(GoodFellas)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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