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색다르게 마시는 방법은? 맥주잔의 종류는?

술은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맥주를 색다르게 마시는 방법

레드아이

: 맥주와 토마토주스를 7대 3으로 살살 섞는다. 맛이 깔끔하기 때문에 목욕 직후나 해장술로 좋다.

에그 비어

: 커다란 맥주잔에 계란 노른자를 하나 넣고, 살살 섞으면서 맥주를 조금씩 붓는다. 기력이 샘솟는 맥주이다.

폭탄주

: 맥주에 차가운 드라이 진을 60ml정도 넣어 섞는다. 위스키를 넣어도 괜찮다. 맥주로 부족하다는 주당에게 권하는 술인데, 이러한 폭탄주는 주변에서 많이 마시는 편이다.

블랙비어

: 맥주와 콜라를 반반씩 넣고 가만히 저어준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기 때문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편이다.

샹티

: 커다란 잔에 맥주를 붓고 라임 주스를 30ml 정도 섞는다. 갈증 날 때 마시면 좋은 방법이다.

차가운 맥주는 맛이 있을까?

: 보통 우리나라에서 맥주는 시원하게 마시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근데 맥주가 너무 차우면 맛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일까? 사실이라고 한다. 맥주를 너무 차갑게 식히면 거품이 잘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거품의 정체는 탄산가스이다. 맥주 온도가 낮을수록 가스가 맥주 속에 녹아버리게 된다. 그래서 맥주를 컵에 따라도 거품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맥주의 가장 적절한 온도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10도 전후이다. 냉장고에 반나절 넣어두면 딱 좋은 상태가 된다.

맥주 보관 방법

맥주를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은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맥주를 보관하려면 여러가지 요소를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온도 : 맥주는 온도가 안정적인 곳에 보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5도에서 15도 사이의 온도가 적합하다. 냉장고 or 맥주 보관용 냉장고가 좋은 선택이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맥주가 빨리 변질되며, 너무 낮으면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거품이 생성되지 않아서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진동과 충격 : 맥주를 보관할 때 진동과 충격을 피해야 한다. 외부 요소는 맥주 내부에서 이산화탄소의 소실을 가속화시키고 맛을 변하게 할 수 있다.
직사광선 : 맥주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햇볕에 노출되면 맥주의 향과 맛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질 : 맥주를 저장할때 물의 질도 중요하다.
보관 기간 : 대부분 상업적인 맥주들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or 2년까지의 유통기한을 가진다. 단, 일부 맥주는 오래 보관하여 숙성시키는 것이 의도된 맛을 나타낼 때도 있기 때문에, 맥주의 특성에 맞게 기간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유리잔 : 맥주의 향과 맛을 강조하기 위해 맥주 전용 유리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맥주잔의 종류에는 비어스타인, 필스너 글라스, 파인트 글라스, 포니 글라스, 탱커드, 밀맥주 글라스, 야드 글라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