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어떤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광고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프로그램 중간에도 광고가 나오는데요. '60초 뒤에 공개됩니다'라는 MC들의 멘트를 기억하실 겁니다.
방송광고의 종류에는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도 많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방송 프로그램 광고
방송 프로그램의 전후에 편성되는 광고로, 방송 프로그램 시작 타이틀 고지 후부터 본방송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및 본방송 프로그램 종료 후부터 방송 프로그램 종료 타이틀 고지 전까지 방영됩니다.
2. 중간광고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 중간에 나오는 광고로 1회에 1분 이내로 제한이 됩니다.
3. 분리편성광고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을 2부 또는 3부로 쪼개어 그 사이에 편성하는 광고입니다.
4. 토막광고
하나의 방송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편성된 광고입니다. 1회당 90초 이내, 시간당 2회를 초과할 수 없고 매회당 4회로 제한됩니다.
5. 자막광고
방송 프로그램과 관계없이 문자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광고입니다.
6. 시보광고
현재 시간 고지 시 함께 방송되는 광고입니다.
7. 가상광고
방송 프로그램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이미지를 삽입하는 형태의 광고로 방송 프로그램 시간의 5%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8. 간접광고
방송 프로그램 안에서 상품을 소품으로 활용해 그 상품을 노출시키는 형태의 광고입니다. PPL이라고 많이 불리며, 드라마에서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특정 제품을 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광고총량제
방송광고의 전체 허용량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시간과 횟수 또는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은 방송사 자율로 정하게 되는데, 지상파 방송은 방송 프로그램 편성시간당 평균 15% 이내, 최대 18%의 광고총량을 허용하고 있고, 유료방송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편성시간당 평균 17% 이내, 최대 20%의 광고총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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