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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santa rally)란 무엇일까?(+박싱데이)

by 굿펠라스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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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미국 증권 시장에서 파생된 용어로 크리스마스 전부터 연초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미국의 연말은 항상 축제 분위기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연말 보너스까지 생긴 사람들은 평소보다 소비가 늘어납니다. 관련 산업은 물론 전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증가한 매출은 곧 기업의 실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기업가치 상승은 투자로 이어집니다. 증권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여 주가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산타랠리 동안 미국의 소비액은 연간 소비액의 25%에 달할 정도로 소비 규모가 큽니다. 미국소배협회(NRF)는 올해 쇼핑 성수기 매출이 작년보다 최대 1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연말 쇼핑 시즌의 증가율 평균인 4.4%를 뛰어넘는 규모로,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려있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변수가 있다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데, 감염률이나 중증도가 어느 정도가 나오는지에 따라, 양상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권시장에는 산타랠리처럼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들이 있습니다. 산타랠리와 함께 나타나는 1월 효과도 그중에서 하나입니다. 1월에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도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감과 긍정적인 태도가 주가에 반영돼 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들을 통틀어 '캘린더 효과'라고 합니다. 

 


박싱데이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성탄절 다음날부터 대폭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됩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날이 바로 박싱데이입니다. 이때 백화점이나 유명 브랜드 매장을 가면,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서 잘만 하면 명품을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박싱데이는 유럽 중세시대 영주들이 성탄절에도 일을 해야 하는 하인들에게 다음날인 12월 26일에 휴가를 주면서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영연방 국가들이 26일 박스에 선물을 주고 담아 전달한다는 의미로 굳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박싱데이에 짧게는 이틀에 한 번 or 일주일에 3 ~ 4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혹사할 수밖에 없는 주간으로 유명합니다. 이를 죽음의 일정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기간동안의 성적에 따라서 시즌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죠. 주전들만 계속 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벤치멤버들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고, 결국은 선수층이 두터운팀들이 이때 빛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 등의 이유로 경기가 일부 연기되면서, 박싱데이와 연초에 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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