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 발명가인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이 1895년 작성한 유언에 따라서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노벨상 분야
총 6개의 상이 있습니다. 1901년부터 수여되었고, 경제학상만 1968년부터 생겼습니다.
- 노벨 평화상
- 노벨 문학상
- 노벨 생리의학상
- 노벨 물리학상
- 노벨 화학상
- 노벨 경제학상
2021년 노벨상 수상자와 업적
평화상
: 마리아 레사(필리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
- 민주주의와 영구적 평화의 전제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
문학상
: 압둘라자크 구르나(탄자니아)
- 문화와 대륙 간 차이에 놓인 난민의 운명과 식민주의의 영향을 단호하고도 연민 어린 시선으로 통찰
생리의학상
: 데이비드 줄리어스(미국), 아뎀 파타푸티언(미국)
- 인간의 촉각. 통각 수용체 발견에 공헌
물리학상
: 마나베 슈쿠로(미국), 클라우스 하셀만(독일), 조르지오 파리시(이탈리아)
- 지구 기후의 물리적 모델 개발로 지구 기후의 변동성 파악
- 원자 단위의 복잡계 연구의 지평 확대
화학상
: 베냐민 리스트(독일), 데이비드 맥밀런(미국)
- 비대칭 유기 촉매 개발로 의약품 혁신에 기여
경제학상
: 데이비드 카드, 조슈아 앵그리스트, 휘도 임번스(미국)
- 노동경제학과 경험적 연구방법론 발전에 공헌
우리나라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상 수상자는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2000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는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헌신,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이끈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첫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것이 바로 2000년입니다. 당해 6월 13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북한 땅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정상회담 끝에6.15 남북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었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공항에 도착해서, 김정일 전 위원장을 만나는 모습을 학교에서 생중계로 보여줬던 기억이 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말고 한명 더 있다?
노벨상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출생지에 따라 분류하면 한국은 2명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외에 또 한 명의 인물은 바로 1987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던 과학자 '찰스 피더슨'입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피더슨은 1904년 부산에서 태어났는데, 이는 해양 엔지니어였던 그의 아버지가 당시 부산 세관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더슨은 '크라운 에테르'라는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공로로 상을 받았는데, 수상자를 출생지로 분류했을 때 한국으로 집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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