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밴
마약, 폭력, 살인 등의 범죄 및 정치적 박해 등을 피해서, 자국을 탈출해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진입하려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국가의 이주민 행렬을 뜻합니다.
이들 국가는 독재나 부패 정부와 반군과 갱단의 활동으로 사회가 매우 혼란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캐러밴은 2018년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0월 12ㅇ리 온두라스에서 출발한 1차 캐러밴은 행렬이 진행되면서 수천명 규모로 급증했고, 31일에는 4차 캐러밴 행렬까지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31일 최대 15,000명의 병력을 동원해 미국으로 오려고 하는 중미 이민자 행렬을 저지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습니다.
온두라스 캐러밴
2021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민자들을 적극 저지했던 트럼프의 이민정책을 정면 수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바이든의 취임식에 맞춰서 온두라스 국민들은 9,000여명이 캐러밴 행렬을 시작했습니다.
아이티 난민 캐러밴
수차례의 대지진과 허리케인으로 전 국토가 황폐해지고, 갱단의 납치와 살해, 대통령이 암살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며, 아이티 국민 수십만명이 나라를 떠났습니다. 남미 10여 개국을 떠도는 유랑민족이 된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미국입니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
본인의 나라에서는 더이상 못살겠다며,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캐러밴 행렬.
생존을 위해, 탈출은 필수인것 같아 보이지만,
이 많은 인원들을 그대로 다 받아주는게 맞는걸까요?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난민수용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죠.
인도적인 차원으로 생각했을때는 받아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제도와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 상태에서 받았다가 불러올 문제들도 무시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난민 수용후 안좋은 사례들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난민수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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