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The Open)
1860년 창설된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로, 마스터스. US오픈. PGA챔피언십과 함께 PGA(미국 프로골프) 4대 메이저골프대회에 속합니다.
디 오픈에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정한 자격을 갖춘 정상급 선수들이 자동 출전권자가 되고, 나머지는 지역별 예선을 거친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대회 초기에는 스코틀랜드의 프래스트위크 골프클럽에서만 열렸다가, 이후 영국 내에 있는 10개의 코스에서 매년 장소를 옮겨가며 열리고 있습니다.
10개의 코스중 5개는 스코틀랜드에 있으며, 잉글래드에는 4개, 북아일랜드에 1개가 있습니다. 디오픈은 바닷가 코스를 대회장으로 쓰는 전통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골프의 발상지인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는 5년마다 반드시 대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860년 1회 대회부터 1870년 11회 대회까지는 우승자에게 Challenge Belt를 수여했었는데, 1870년 Young Tom Morris가 3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당시 대회 규정에 따라 Challenge Belt를 영구 소장하게 됩니다.
이후 1873년부터 '클라렛 저그'라는 트로피를 수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승자는 진품을 소장하다가 다음대회 이전에 반납해야 하며, 대신 복제품을 받습니다.
디오픈은 72홀 4라운드 성적이 가장 좋은 아마추어 선수에게는 'Silver Medal'을 수여합니다.
역대 최다 우승자와 한국선수는?
역대 최다 우승자는 Harry Vardon(1870 ~ 1937)이며, 횟수는 6회입니다. 한국 선수 중에 최고 성적 보유자는 '탱크' 최경주 선수입니다. 2007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 상금과 포인트
대회 총상금은 약 138억이고, 우승상금은 약 24억입니다. 우승자는 월드 랭킹 포인트 100점, 페덱스컵 포인트 600점을 부여받습니다. 또한, The Open 평생 출전권 및 각종 PGA 투어 대회 출전권을 보장받게 됩니다.
2021년 디오픈 우승, 콜린 모리카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대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7월 19일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GC(파70)에서 2년 만에 열린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콜린 모리카와는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모리카와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우승 2승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8월에 열린 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디 오픈에도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모리카와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25세 이전에 PGA챔피언십과 디 오픈을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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