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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리고 GoodFellas

블랙스완(Black Swan) vs 화이트스완(White Swan)

by 굿펠라스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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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이란?

: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미국의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2007년 동명의 저서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예견한 후 경제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용어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 2007년에 발생. 미국의 초대형 모기지론 대부업체들이 파산하면서 시작된, 미국만이 아닌 국제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을 불러온 연쇄적인 경제위기를 말합니다.)

 

원래 블래스완이란 개념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것' 혹은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 어떤 상상'이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서양 고전에서 사용된 용어였습니다.

 

 그러나 유럽인들이 1697년에 호주 대륙에서 검은 백조를 발견한 후부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것으로 의미가 전이되었습니다. 


블랙스완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이렇습니다.

 

1. 예상이 어렵다. -> ex. 코로나19사태

2. 극심한 시장 영향을 받는다.

블랙스완
블랙스완


화이트스완이란?

: 반복되어 오는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것인 블랙스완에 상반되는 말입니다. 


화이트 스완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1. 되풀이 되는 위기를 말한다.

2. 낮은/점진적 영향을 받는다.

화이트스완
화이트스완


회색 코뿔소(Grey Rhino)의 뜻은 무엇일까요?

: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경고로 이미 알려져 있는 위험 요인들이 빠르게 나타나지만 일부러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있다가 큰 위험에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세계정책연구소 대표이사 미셸 부커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코뿔소는 몸집이 커 멀리 있어도 눈에 잘 띄며, 진동만으로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지만 코뿔소가 달려오면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해 부인해버리는 것에 비유한 말입니다. 

회색코뿔소
회색코뿔소


이런면에서

'예측과 대비가 어려운 사태를 의미'하는 블랙스완과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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