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펠라스입니다.
오늘은 자산, 자본, 부채 그리고 출자전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산, 자본, 부채 ?
: 자산은 빌리는 부채와 진짜 내꺼인 자본의 합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부채도 자산이다? 맞습니다. 예를 들어 5억짜리 아파트를 산다고 했을때, 2억의 대출을 받았다고 칩시다. 이때 2억은 부채가 되지만, 5억짜리 아파트(자산)는 내것이기 때문에, 부채도 내 자산의 일부가 되는것이죠.
'자본 = 자산 - 부채' 으로 바꿔쓸 수도 있습니다. 자본은 진짜 내돈이고, 부채는 갚아야 할 돈인거죠.
자본 = '주주 자기자본' 이라하고,
부채 = '채권자 타인자본' 이라고도 합니다.
이때, 주주에게는 '배당'을 주게되고, 채권자에게는 '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배당과 이자의 차이점은?
이자는, 기업이 이익을 보건, 손해를 보건 무조건 줘야 합니다.
배당은, 기업이 이익을 나면 나눠주겠지만, 이익이 많이 나지 않으면, 배당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부채'를 '자본'화 한다는것을 '출자전환'이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자를 더이상 받지 않고, 배당을 받겠다'라는 얘기도 됩니다.
출자전환이란?
다시 말하자면, 출자전환이란 '부채(대출)'을 '자본'으로 바꾸는 겁니다. 즉 채권자가 주주가 되는 겁니다. 사실 채권자 입장에서는 배당을 받기위해 주주가 되는것보다, 기업이 이익이 나든 안나든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채권자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만약 1000억의 자산인 회사인데, 자본이 100억이고 부채가 900억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상당히 재무구조가 열악한 상황입니다. 이 회사가 운영을 하려면, 돈을 계속 끌어다 써야하는데, 재무구조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아무도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이럴때, 부채를 자본으로 바꾸면, 부채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출자전환'을 하는겁니다.
그럼 다시.
위에 설명한것처럼, 이런상황에서 채권자가 주주가 되면 좋을게 없는데, 왜 출자전환을 하는걸까요?
900억을 빌려준 A가 부채를 계속 들고 있다고 한다면, 100억의 자본만 가지고 있는 회사가 망할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면 A는 본인이 빌려준 900억을 못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잘못했다간 원금회수를 못할수도 있는겁니다. (부실채권이 되는거죠) 이러면 배당이고 이자고 소용없이 같이 망하게 돼버리는거죠..
출자전환을 하게 되면, 회사는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이자부담이 경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채권자는 주주가 되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포기하게 됩니다.
고로,
'출자전환'은
채권자가 희생을 하는겁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자산,자본,부채 그리고 출자전환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으면, 경제기사를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나온 '출자전환'관련된 기사를 몇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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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출자전환, 고용안정 보장하라” - 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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