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에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스페인vs프랑스 의 대결로, 스페인이 1:0으로 앞서가다 벤제마와 음바페에게 내리 두골을 내주고, 1:2로 역전을 당했죠. 그렇게 프랑스의 우승으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위고 요리스의 이중생활. 프랑스는 승승장구. 토트넘은...음..
'UEFA 네이션스리그'란?
: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 국가대표팀이 벌이는 국가대항 축구대회입니다. 2018년 창설되었고, 그해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회 대회가 열렸습니다. 1회 대회의 우승은 포르투갈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네덜라드, 3위는 잉글랜드, 4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월드컵처럼 3, 4위전이 열립니다.) 2회 대회 우승은 위에 설명했던거와 같이 프랑스, 2위는 스페인, 3위는 이탈리아, 4위는 벨기에가 차지했습니다.
UFFA회원국 55개국(2018년기준)이 UEFA 랭킹에 따라 A, B, C, D의 4개 리그로 나뉘어 참가하며, 하나의 리그는 4개 조로 구성됩니다. 대회는 승강제로 진행되어, 경기 결과 각 조 1위에 오른 4팀은 상위리그로 올라가며, 최하위 팀은 하위 리그로 강등됩니다. 대회 순위는 ①승점 ②득실 ③다득점 순으로 매겨지며, 모든 경우의 수가 같을 때는 UEFA랭킹으로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유럽에는 워낙 축구를 잘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퀄리티로만 보면 모든 대륙이 참가하는 월드컵보다 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예선을 뚫고 월드컵에 나가는것은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2018~2019시즌 상금은 총 1억 1287만 5000유로였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146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이중 최상위 리그인 리그A 우승팀이 참가 수당과 우승 상금을 포함해서 1050만유로(약 136억원)을 획득하였습니다.
월드컵, 유로대회, 네이션스리그 까지, 팬들입장에서는 볼 경기가 많아져서 좋긴한데, 선수들은 소속팀리그 일정과 같이 소화하려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축구선수가 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지게 된다면, 긍정적으로 봤을땐, 주전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서, 로테이션을 돌릴것이고, 그러면 경기에 잘 뛰지 못했던 선수들도 경기를 뛸 수 있게 되어 좋을것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봤을땐, 아무래도 주전선수들이 혹사를 더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로인해 선수생명이 짧아지는 위험도 따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양날의 검인데, 선수본인도 몸관리를 잘해야겠지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감독 코치진이 선수들의 건강을 더 신경써줘야 할거 같습니다.(오지랖...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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