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계시는
박항서 감독님의 선전으로
동남아시아 축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베트남 역사최초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3전 3패이지만,
첫 진출이니만큼 너무 큰 기대를 하는것은
무리인것 같습니다.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것만으로도
베트남입장에선 큰 경험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처음부터
단번에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죠.
다른 모든나라들도 그런과정을 거쳐왔을테니까요.
비난보다는 응원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스즈키컵'이란?
: 아세안축구연맹(AFF) 가맹국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도 불립니다. 1996년 창설되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이 이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2018년 12월 15일 치러진 2018 AFF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1차전 2대2, 합계 3대2)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역대 스즈키컵에서 2차례 우승을 하게되었습니다(2008년,2018년).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싱가포르의 맥주 제조사인 타이거 맥주가 대회 스폰서를 맡아 타이거컵(Tiger Cup)으로 불렸으며, 2007년부터는 대회 명칭이 아세안 축구선수권대회(AFF Championship)로 변경됐습니다. 2008년부터는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스즈키'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여 현재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렸어야 했던 2020스즈키컵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지난 9월 27일에 개최지 후보국을 선정한 후 '싱가포르'로 확정하였습니다. 대회는 코로나를 감안해서 2021년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모든경기가 치뤄지게 됩니다.
<2020스즈키컵 조편성>
A조 : 태국, 필리핀, 미얀마, 싱가포르, 브루나이vs동티모르 플레이오프 승자
B조 :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박항서감독님의 베트남은 라오스(12월 6일), 말레이시아(12월 12일), 인도네시아(12월 15일), 캄보디아(12월 19일)를 차례대로 상대합니다.(살인적인 스케줄입니다..)
2017년 9월에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었던 박항서감독님은, 호성적을 바탕으로 2019년 11월에 재계약을 맺었고, 계약만료일은 오는 2022년 1월까지였는데, 최근에 2022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과연 언제까지 베트남에서 머물게 될까요? 아무쪼록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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