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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그리고 GoodFellas

라이브 에이드(Live Aid)에 대하여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

by 굿펠라스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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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굿펠라스입니다.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기억하시나요?
영국의 전설적인그룹 ''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죠. 수 많은 명곡중에 명곡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화 제목이었구요. 마치 실제 그 당시로 돌아가 공연을 보는것 같았던, 영화의 마지막 15~20분을 잊지 못합니다.

그것이 바로 전설의 공연이었던,

'라이브 에이드(Live Aid)'

 

프레디-머큐리-보헤미안-랩소디
실제 프레디 머큐리와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속 장면

 

라이브 에이드에 대해서
설명해드려볼까 합니다.

 


라이브 에이드(Live Aid)란?

: 1985년 7월 13일에 개최됐었던 대규모 공연이자,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실시간 위성 중계 TV방송입니다.

밋지 유르, 밥 겔도프 등은 에티오피아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Live Aid라는 명칭은 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에서 반창고를 뜻하는 Band Aid에서 따와서 붙였다고 합니다.

공연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약 7만2000만 수용)과 미국 필라델피아의 존F.케네디 스타디움(약 9만명)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퀸-라이브 에이드'

일부 공연은 시드니, 모스크바, 빈, 쾰른, 베오그라드에서도 이루어졌습니다. 영국 공연에는 22팀, 미국 공연에는 35팀이 참여했습니다.

영국에는, 을 비롯해서 엘비스 코스텔로, 샤데이, 스팅, 필 콜린스, 다이어 스트레이츠, 더후, 엘튼존 등이 공연을 하였고, 미국에서는 레드 제플린, 에릭 클랩튼, 듀란 듀란, 마돈나, 비치 보이스 등이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그 당시 최고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던겁니다.(관객이 꽉찬 공연장이 그리운 요즘입니다ㅜ)

공연시간은 무려 16시간이었습니다. 라이브 에이드는 약 100여개의 국가에서 19억명정도가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4년에는 영국문화원이 조사, 발표한 '지난 80년간 세상을 형성한 가장 중요한 사건 80가지' 중 하나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공연으로 범위를 좁히면, 단연 최고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세계는 한가족

우리나라에서는 MBC가 1985년 7월 14일 밤 9시 30분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이름으로 3시간 편집본을 녹화 방영을 하였습니다. 한글자막이 인상적입니다.

공연직후 달성된 모금액은 약 5,000만 파운드였고, 이 후 이어진 모금액을 합하면 1억 5,000만파운드에 달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문화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 1억 5,000만파운드면, 현재 원화로 환산했을때, 2400~2500억에 달합니다.)

하지만 기금 분배를 둘러싼 잡음 등이 적지 않았고, 모금액 중 상당액이 기아 난민이 아닌 아프리카의 부패 정부로 들어갔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2018년 10월말에 개봉했었으니까, 딱 3년이 되었습니다. 관객수도 무려 994만명이었네요. 엄청난 흥행이었습니다.

생각난김에 영화 뒷편 공연부분만 다시 한번 보고 자려고 합니다.
혹시 아직도 안보신분이 있다면, 꼭 한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보컬을 ...

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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