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둑 3대 국제대회란?
세계 바둑계에서는 오랫동안 다음 세 개의 대회를 세계 3대 국제대회라고 불러왔습니다.
- 동양증권배
- 응씨배(응창기배)
- 후지쯔배
이 대회들은 1980~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중국·일본의 정상급 기사들이 경쟁하던 최고 권위의 무대였고, 한국 바둑이 세계 최정상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동양증권배
- 1989년 동양증권 창설
- 1992년부터 국제대회로 격상
- 마지막 대회: 1998년 (총 9회)
- 우승 상금(당시): 약 1억 5천만 원
- 기록: 한국이 9회 중 8회 우승
마지막 우승자: 이창호 9단
한국 바둑 황금기를 대표한 대회 중 하나입니다.
응씨배 (응창기배)
- 1988년 대만 사업가 응창기 창설
- 4년 주기 개최
- 우승상금: 약 40만 달러(세계 최고 수준)
- 특징: 덤이 7집반(8점), 응씨룰 채택
역대 한국 우승자: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최철한
최근 상황:
9기 응씨배 결승은 코로나로 지연되었고,
신진서 9단 vs 셰커 9단의 결승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신진서 우승).
후지쯔배
- 1988년 개최(세계 최초 프로 국제대회)
- 일본 요미우리신문 주최, 후지쯔 협찬
- 2011년 24회 대회 종료 (동일본 대지진 영향)
역대 우승 기록: 한국이 24회 중 15회 우승
마지막 우승자: 박정환 9단
대표 우승자:
- 이세돌 3회
- 조훈현 3회
- 이창호 2회
- 유창혁 2회
현재 진행 중인 대표 국제 바둑대회
전통의 3대 대회는 종료 또는 간헐 진행 중이지만,
현재 세계 바둑을 대표하는 대회들은 새롭게 자리 잡았습니다.
농심 신라면배
- 한·중·일 국가대항전(릴레이 방식)
- 신진서 9단이 한국 대표 에이스로 활약 중
삼성화재배
- 한국 개최 메이저 대회
- 본선 32강 토너먼트
- 상금 수준 최상위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 전통 있는 한국 주최 세계대회
-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참가
춘란배
- 중국 춘란그룹 주최 국제대회
- 격년 개최, 권위 높은 대회
오청원배
- 여성 세계대회 대표급
- 한국·중국 여자 기사 중심 경쟁
몽백합배
- 중국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
- 최근 신진서·커제 시대 대표 무대
국제바둑연맹(IGF) 주최 대회
- 세계바둑선수권(ING컵 후신)
- 국제대회 구조 다변화 중
세계 바둑 흐름 – 지금은 ‘중·한 양강 시대’
- 이세돌 시대 이후 한국: 신진서, 박정환 중심
- 중국: 커제, 딩하오, 양딩신 등
특히 신진서 9단은 세계 최강자로 인정받으며
2020년대 바둑계를 사실상 이끌고 있습니다.
요약
| 시대 | 최강국 | 대표 기사 |
|---|---|---|
| 1990~2000년대 | 한국 | 조훈현·이창호·이세돌 |
| 2010년대 | 중국 우위 | 커제·구쯔하오 |
| 2020년대 | 한·중 양강 | 신진서 vs 커제 |
마무리
예전의 3대 국제대회(동양증권배·응씨배·후지쯔배)는
한국 바둑의 영광을 만들어낸 상징적인 무대였습니다.
지금은 농심배, LG배, 삼성화재배, 몽백합배 등
새로운 국제대회들이 세계 바둑을 이끄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신진서 9단이 활약하며
다시 세계 바둑 최정상에 서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