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30초마다 팔려나가는 향수
샤넬 넘버파이브(No.5)는 세상에서 가장 사치스럽다고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30초에 한 병씩 팔려나가는 전설적인 향수입니다.
특히 마릴린 먼로가 “잠잘 때 무엇을 입냐”는 질문에 “샤넬 No.5”라고 대답하면서, 이 향수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아이코닉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샤넬 No.5를 만든 사람, 코코 샤넬
샤넬 No.5는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로 불린 코코 샤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은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마저 떠나면서 ‘오바진’이라는 수도원에 맡겨졌습니다. 그곳에서 샤넬은 바느질과 수선 기술을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18살에 수도원을 나온 샤넬은 양품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장교들을 만나 사교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카바레에서 가수와 무용수로 활동했습니다.
이때 불린 노래 〈누가 코코를 보았나〉에서 그녀의 별명인 ‘코코’가 탄생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은 ‘코코 샤넬’을 기억하게 되었죠.
왜 이름이 No.5일까?
샤넬 No.5의 이름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 행운의 숫자 5
점술사가 ‘5’가 샤넬의 행운의 숫자라고 말했고, 샤넬은 1921년 5월 5일에 향수를 출시하며 No.5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입니다. - 향수 샘플 중 다섯 번째 선택
1~5, 20~24가 적힌 10개의 샘플 중 샤넬이 5번 향수를 고르면서 그대로 제품명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여러 기록과 기사에 따르면, 두 번째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샤넬 No.5가 남긴 유산
샤넬 No.5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사치와 세련됨의 상징이 되었고, 코코 샤넬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녀가 이 향수로 얻은 이득만 해도 2천만 달러가 넘는다고 전해집니다.
오늘날까지도 샤넬 No.5는 ‘고전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한 향수’로 불리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럭셔리 아이템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