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란?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사건을 의미합니다.
2016년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 찬성이 51.9%를 차지하면서 결정되었고, 그 후 2017년 3월 영국은 공식적으로 EU 탈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4년 반이 지나 2021년 1월 31일, 영국은 완전히 EU를 떠나 정치적, 경제적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 브렉시트 이후 달라지는 것들
영국이 EU를 탈퇴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 주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EU 내 이동의 자유를 상실: 영국 국민은 이제 EU 내 다른 국가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습니다.
- 취업과 유학의 제한: EU 회원국에서 영국인이 취업하거나 유학하려면 비자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비자 발급 의무화: 영국 시민이 EU 국가에 체류하려면 이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전보다 행정적 절차가 복잡해졌습니다.
🇬🇧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유
1. 분담금 문제
영국은 EU에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납부하는 국가 중 하나였지만, EU 예산에서 자국의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영국은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고, 쉥겐조약에도 가입하지 않았으며, 자신들이 내는 분담금에 비해 받는 대우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EU 예산의 대부분은 농업 지원과 빈국 개발에 사용되기 때문에, 영국은 자국에 돌아오는 혜택이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쉥겐조약: 유럽 각국이 공통의 출입국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국가 간의 국경을 최소화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는 협정입니다.
2. 이민자 문제
EU 가입국들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난민을 의무적으로 수용해야 했습니다.
영국은 무상복지가 많았기 때문에, 많은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몰렸고, 이로 인해 이민자 수는 2015년 기준 37만 명을 넘었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민자들로 인해 임금 상승에 악영향을 받으며,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3. 주권 침해 문제
EU는 단일 시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커다란 공동체이므로, 각국의 자율권이 제한됩니다.
영국은 EU 내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EU의 법령이 자국의 법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느꼈습니다.
영국은 자국의 주권을 더욱 강화하고 싶었고, EU의 결정 과정에서의 영향력 부족을 문제삼았습니다.
🔄 브렉시트 이후 경제적 영향
브렉시트가 완료되면서, 영국은 EU와의 무역, 이동, 협력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무역 장벽이 생기면서, 영국 기업들의 대 EU 수출이 어려워졌고, 영국 내 산업 경쟁력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또한 영국과 EU 간의 이동 제한이 생기면서, 영국 유학생, 취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관광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브렉시트의 대처 방법 — 정부와 기업의 대응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후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자국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영국 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강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경제 전환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EU 외 다른 국가와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 결론
브렉시트는 단순히 영국의 EU 탈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 주권을 강화하고, 자유로운 국경 관리와 이민 정책 등을 다시 설정하려는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후 경제적 불확실성도 커졌고, 영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