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
마케팅(Marketing)은 시장의 수요를 분석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판매하는 경영학의 핵심 분야입니다.
즉,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마케팅의 핵심 변수는 4P 전략(Product·Price·Place·Promotion)으로,
이를 적절히 조합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라고 부릅니다.
주요 마케팅 유형 정리
그린 마케팅(Green Marketing)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친환경 중심의 마케팅입니다.
기업의 ESG 경영과도 맞물려, 최근 가장 중요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게릴라 마케팅(Guerrilla Marketing)
예상치 못한 장소나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돌발형 마케팅 기법입니다.
대표적으로 플래시몹, 거리 이벤트, 체험형 홍보 등이 있습니다.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
논란이나 구설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의도적인 논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과도할 경우 부정적 이미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
숫자를 활용해 기억에 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기법입니다.
예: 2080치약, 7-Eleven, 11번가 등.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
시장 세분화를 통해 특정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입니다.
대중 마케팅(mass marketing)과 반대 개념으로, 소수지만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에 유리합니다.
뉴로 마케팅(Neuro Marketing)
소비자의 뇌 반응을 분석해 감정·인지·의사결정 패턴을 활용하는 과학적 마케팅 기법입니다.
광고나 패키징의 색상, 소리, 향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데카르트 마케팅(Descartes Marketing)
**기술(Science)**과 **예술(Art)**의 결합을 통한 감성 마케팅입니다.
예술적 디자인을 제품에 접목해 브랜드 품격을 높이는 전략으로,
애플(Apple) 제품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디마케팅(Demarketing)
고객의 과도한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입니다.
일시적으로 수요를 제한해 브랜드의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할 때 사용됩니다.
예: 한정판 발매, 예약 판매 등.
동시화 마케팅(Synchro Marketing)
비수기 수요를 늘려 연중 매출을 평준화하는 전략입니다.
예: 심야 할인, 주중 숙박 특가 등.
드롭 마케팅(Drop Marketing)
특정 시점에 한정적으로 신제품을 공개·판매하는 전략입니다.
나이키, 슈프림 등 패션 브랜드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DB 마케팅(Database Marketing)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입니다.
1:1 맞춤 마케팅(One-to-One Marketing)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다이렉트 마케팅(Direct Marketing)
중간 유통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전략으로,
우편, 전화, 인터넷, 방문판매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로스리더 마케팅(Loss Leader Marketing)
일부 상품을 손해를 감수하고 싸게 판매해 고객 유입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대형마트의 ‘1+1 행사’나 ‘초특가 세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SNS와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입소문으로 확산되는 마케팅입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버즈 마케팅(Buzz Marketing)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품에 대한 긍정적 소문을 내도록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체험단, 후기 이벤트, 인플루언서 리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셀러브리티 마케팅(Celebrity Marketing)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입니다.
스타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소셜 마케팅(Social Marketing)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 보호, 윤리적 가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입니다.
소비자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데 초점을 둡니다.
스텔스 마케팅(Stealth Marketing)
광고임을 숨긴 채 소비자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마케팅입니다.
예: 영화 속 간접광고(PPL), SNS 후기 형태의 광고 등.
스프레드 마케팅(Spread Marketing)
적은 비용으로 폭발적인 홍보 효과를 얻는 방식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바이럴 영상 등이 대표적인 수단입니다.
심바이오틱 마케팅(Symbiotic Marketing)
서로 다른 기업이 협력해 공생 효과를 얻는 마케팅입니다.
예: 공동 프로모션, 브랜드 제휴, 공동 패키지 출시 등.
앰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공식 스폰서가 아님에도 스폰서처럼 보이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스포츠 이벤트에서 자주 활용되며,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언더 마케팅(Under Marketing)
광고 노출 없이 입소문만으로 홍보하는 전략입니다.
신비감과 호기심을 자극해 소비자의 자발적 탐색을 유도합니다.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
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키오스크, VR, 챗봇 등으로 고객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온택트 마케팅(Ontact Marketing)
비대면 속에서도 온라인으로 고객과 연결되는 마케팅입니다.
예: 유튜브 라이브 쇼핑, 온라인 전시회, SNS 소통 이벤트 등.
카운터 마케팅(Counter Marketing)
특정 제품의 수요를 억제하는 역(逆)마케팅입니다.
예: 금연 캠페인, 음주운전 방지 광고 등.
플래그십 마케팅(Flagship Marketing)
대표 브랜드나 히트상품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예: 아이폰 중심의 애플 마케팅.
하이엔드 마케팅(High-End Marketing)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입니다.
명품, 고급차, 고가 예술품 등이 대상이며, 럭셔리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헤리티지 마케팅(Heritage Marketing)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강조해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입니다.
예: 100년 전통의 제과, 장인정신을 내세운 브랜드.
마무리
마케팅은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치로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 감성, 기술이 결합된 복합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선택해야 합니다.